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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 중국에서 신해혁명이 일어나 청나라가 멸망하다
1932년 - 일제 강점기: 히로히토 일본 왕에게 폭탄을 투척한 이봉창 의사가 일본 이치가와 형무소에서 처형되다
1993년 - 대한민국 전라북도 부안군 앞바다서 110톤급 여객선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가 발생하여 292명이 사망하다
2003년 - 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 대통령직에 대한 재신임을 묻겠다고 선언하다
[日 산케이 前 지국장 기소 반발]
1] 산케이 신문 가토 전 서울지국장은 지난 8월 3일 보도를 통해 '남성 관계', '비밀 접촉' 등을 언급하며 박 대통령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함
2] 이에 사회단체로부터 고발당했고, 검찰은 수사 두달만인 8일 박 대통령과 보좌관 출신인 정윤회(59)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가토 전 지국장을 불구속 기소함
3] 9일 일본언론들은 가토 전 지국장의 기소 사실을 주요뉴스로 다루며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비판
4] 한편, 명예훼손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로 박 대통령과 정윤회씨는 처벌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짐
▶ 일본 관방장관 "산케이 기자 기소, 국제상식과 동떨어져"
1] 9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민주국가에서 언론의 자유는 최대한 존중돼야 하며 이에 관한 법 집행이 억제돼야 한다는 것이 국제 사회의 상식이라며 국제사회의 상식과는 매우 동떨어졌다고 비판함
[유엔, 北 김정은 국제 형사법정 회부 추진]
1] 익명의 유엔 소식통이 북한 인권문제와 관련해 `김 제1위원장 등 북한 내 반(反) 인권행위 관련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 등에 회부한다`는 내용으로 유럽연합(EU)이 작성한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을 비공개로 회람했다고 밝힘
2] 유엔 소식통이 익명을 요구한 이유는 유럽연합이 마련한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의 경우 유엔 윤리규정 등에 따라 결의안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관련 내용을 공개할 수 없기 때문
3] 결의안은 강제성이 없는 만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법정에 설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국제사회가 북한 정권을 사실상 범죄집단으로 규정하고 최고지도자인 김 제1위원장을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북한의 강한 반발이 예상됨
["만기 때 보험금 100% 환급" 광고 믿었다간 '낭패']
1] 만기가 되면 그동안 낸 보험료를 다 돌려준다고 광고하는 보험 상품의 대부분이 거짓
2] 보험사가 판매하는 보장성 보험은 주계약과 특약 보험료로 나뉘는데 100% 만기환급형 보험이라 하더라도 주계약 보험료만 돌려줄 뿐, 3년~5년마다 갱신되는 특약보험료는 소멸 돼 사라지는 것
3] 금감원은 전액 돌려줄 것처럼 오해하도록 한 보험 상품 광고에 대해 환급 조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서 안내하도록 시정명령을 내리고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
[검찰, 김혜경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1] 9일 검찰이 유병언 전 회장의 재산을 관리한 금고지기로 지목된 김혜경 한국제약 대표에계 구속영장을 청구함
2] 검찰은 김씨가 미국에서 장기 도피생활을 하다가 체포된 이후 강제추방돼 한국으로 온 전적이 있기 때문에,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 이유라고 밝힘
[화성 우주여행 위해 6개월 간 겨울잠 자는 기술 개발 中]
1] NASA가 비용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우주여행 중 우주인을 6개월 간 겨울잠 상태에 빠지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북침 훈련 부상 북파공작원 '국가유공자' 인정 안돼]
1] 40여 년 전 야산에서 북한 침투 훈련을 받다가 부상을 입은 북파공작원이 2012년 자신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해달라며 보훈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함
2] 그러나 8일 법원은 국군정보사령부 사실조회결과와 진단서 등 김씨가 낸 증거만으로는 공무수행 중 발병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며 청구를 기각함
3] 법원은 전 북파공작원 김씨의 상처가 훈련 중 생긴 급성 손상 때문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덧붙임
[노벨 문학상 佛 파트릭 모디아노]
1] 올해 노벨 문학상은 프랑스 소설가 파트릭 모디아노(Patrick Modiano·69)에게 돌아감
2] 모디아노는 프랑스 현대 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으로 기억과 정체성, 죄의식 같은 주제를 다뤄온 인물
[이건희 회장, '세계 100대 부자' 순위 밖 밀려나]
1] 9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7일 기준으로 세계 부호 순위 109위에 기록됨(6월 초순까지 100위권 안)
2] 이 회장의 재산은 106억 달러(약 11조4천억원)로 집계됨
3] 이는 8월 이후 삼성전자의 실적부진으로 인한 주가 급락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됨
4] 한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10조원 대에 한전부지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락, 200위권 밖으로 밀려남
6] 반면, 당초 90위 대였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과 함께 수직상승해 세계 부호 24위에 오름
[글로벌 브랜드 랭킹, 삼성전자 7위·현대차 40위]
1] 9일 브랜드 컨설팅그룹 인터브랜드가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함
2] 1,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애플과 구글이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7위, 현대자동차는 작년보다 3단계 상승해 40위, 기아자동차는 작년보다 9단계 상승한 74위를 기록함
3] 한편, 15회째를 맞은 이번 조사에서 100대 기업의 브랜드 가치 총액은 1조6천억 달러를 기록해 작년보다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50대 정규직 근로자 수 20대 처음으로 추월]
1]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50~59세 정규직 임금근로자 수는 236만9000명으로 20~29세 정규직 임금근로자보다 8만명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남
2] 50대 정규직 수가 20대 정규직 수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
3] 이는 세대 간 일자리 경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됨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우윤근 선출]
1] 9일 새정치연합의 원내대표 선거에서 우윤근 의원이 당선됨
- 1차 투표 : 이종걸 43표, 우윤근 의원 42표, 이목희 33표
- 2차 투표 : 이종걸 53표, 우윤근 64표
2] 우 의원은 범친노에 분류되는 인사로 온건 성향으로 중도 성향 의원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분석
4] 우 신임 원내대표는 "저는 계파가 없다.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도록 균형감을 갖고 합리적으로 국민과 통하는 품위 있는 야당이 되도록 하는데 모든 걸 바치겠다"며 "투쟁도 협상도 소속 의원 130명이 전원이 하는 강력한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힘
[권성동 의원, 국감 중 비키니 여성 사진 검색 논란]
1]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8일 국감도중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사진을 검색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발생
2] 권 의원은 기사를 검색하다가 잘못 눌러 비키니 여성 사진이 뜬 것이라며 의도적인 건 아니라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