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엮어있는 굴비~
가족들을 위한 건강한 밥상 위에 올리기위해서는
깔끔한 손질이 필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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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귀찮으심 걍 이대로 구워드시던가요..ㅎㅎ
예전에 친정어무이께서 조기는 버릴 것도 없이 걍 비늘만 벗기고 먹어도 된다 하셨거든요~
* 굴비 손질하는법 *
등, 가슴, 배, 꼬리. 등지느러미를 잘라준다
칼등을 이용해서 비늘을 살살 긁어준다
아가미를 벌려 손을 넣고 내장을 꺼낸다
깨끗이 씻어 먹을 만큼 랩에 포장하여 냉동 보관해두면..
굴비 손질 끝~
자~
샤방샤방 손질된 굴비를 준비하고..
튀김가루나..
프라이드 치킨용 가루 등을 이용해서
굴비에 밀가루 옷을 묻혀두어요~
꼭 밀가루 옷을 입혀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취향껏 하세요~
대파와 마늘을 준비해주는데요..
과일짱은 냉동실에 있는 마늘을 꺼냈더니 색깔이 좀 ..ㅋ
나중에 볶아내면 냉동 전하고 맛은 변함없답니다..^^
달구어진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마늘이 볶아지면 대파를 넣고 볶아주고..
포도씨유에 마늘향과 파향이 베게 합니다..
사진은 둘 다 한꺼번에 볶은 사진이지만.. 건 과일짱 실수.. ㅋ
마늘을 먼저 볶아주고 대파를 넣어야 대파향이 살아있어여..밑줄쫙~ㅋ
구워진 마늘과 대파는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빼두시고..
튀김가루 묻힌 굴비는 대파와 마늘향 베인 기름에
구워줍니다..
가족들 기호에 맞게 구워주는 것이니 만큼..
밀가루 옷은 안 입혀도 됩니다..
굴비만 맛있음 되는거져 모..^^
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주고..
접시에 담아 내면 끝~
잠깐~
그냥 먹음 마늘과 파가 섭섭해 하잖아여..
미리 구워놓았던 마늘과 대파를 올려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기..
집에 있는 거니까 녹차가루도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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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고급지다..乃
밥반찬으로 먹을 거라 시판 오리엔탈 소스를 조금 뿌려주었는데
맛이 좋아요~
갠적인 입맛으로 뿌려먹은 거고요..
소스는 안 뿌려도 밑간이 돼있어서 맛있어요~
헐~
부드러운 굴비 살에 초점을 맞췄는데..
그 아래 굴비 속살에 초점이 가 있네요..어쩔~
대파와 마늘향이 베인 부드러운 굴이 살과
달큰하고 고소하게 씹히는 구운 마늘과 대파를 씹는 식감이
굴이 살과 입안에서 춤을 추게 하는 맛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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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굴비 ..
걍 구워만 먹었다면 양파나 마늘 대파 등 향 좋은
야채를 함께 곁들어 먹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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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하는 휴일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침 넘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