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5 17일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터로 가는길 경주, 안강은 모내기 준비로 논에 물을 가두고 있다.
6월초면 모심기가 끝나고 6월말이면 온 들판이 른색으로 변하게 될 것 같다.
오늘은 상추, 부추, 열무를 수확하고,고랑에 부직포도 깔고
고추줄도 메고, 진딧물, 총채벌레 방제차 터로 갔다.
올해 처음 심은 비트는 생각보다 잘 자라고 있고,
대파, 감자도 본격적으로 크기를 더하고 있다.
벌써 감자꽃이 피고 마늘도 쫑이 나와 잘랐다.
고추 90여포기도 줄도 메고, 영양제와 진딧물 약도 주었다.
매실은 잘익어가고 돌복숭아, 모과, 자두, 살구, 사과도 크기를 더하고 있다.
3년전에 심은 보리수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올해는 초봄 잦은 냉해로 사과 꽃이 얼어 작확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작년에 사두었던 "모두싹"이 진딧물, 흰가루병, 탄저병에 좋다하여
고추와 사과 등에 엽면 살포를 해주었다.
올해 처음으로 설치한 고추밭에는 점적호스를 통해 물도 주었다.
이제 고추줄도 메고 고구마, 고추, 땅콩, 양대콩 고랑에도 부직포를 깔았으니
농사 큰일은 다한셈이다. 고구마도 잘 활착이 되었다.
이제 6월에 양파, 마늘, 비트 수확과 메주콩, 팥, 들깨를 심으면 된다.
오늘은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저녁7시까지 밥먹을때 빼고
땀도 많이 흘리고 열심히 일한 하루 였다.
오늘은 하루종일 쪼그리고 앉아 일을하여 무릎과 허리가 아프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8시 40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