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죠? 휴일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에도 읽기 좋은 책을 소개하러 왔어요. 이번 도서는 한국의 작가가 쓴 추리소설입니다.
도서명: 궁극의 아이
지은이: 장용민
* 이 책은 아이프리 추리 코너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소개글 서평
이 책은 매우 정교하다. 플롯 하나, 인물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 개별적인 사건, 등장 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이 얽혀 최고의 퍼즐을 완성하기 때문이다. ‘궁극의 아이’를 둘러싼 거대한 퍼즐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궁극의 아이’를 지금 소개한다.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는 엘리스와 그녀의 딸 미셸. 그들의 앞에 FBI 분석요원 사이먼이 나타난다. 그가 엘리스를 찾아온 까닭은 편지 때문. 그것은 10년 전 자살한 신가야한테서 온 것이었다. 편지에 담긴 것은 앞으로 닷세 동안 일어날 연쇄살인의 예언. 그와 더불어 모든 사건의 실마리는 엘리스의 기억 속에 들어있다는 한마디뿐인데. 그리하여 사이먼은 엘리스에게 도움을 구한다. 한편 엘리스는 ‘신가야’라는 이름에 어찌할 바없이 과거로 돌아가는데. 그녀가 앓고 있는 ‘과잉기억증후군’은 10년 전, 그녀 눈앞에서 권총으로 자살한 남자를 또려시 되새기게 했다. 엘리스 로자, 과연 그녀의 기억 속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처음에는 사이먼도 반신반의했다. 그러나 분명 10년 전 과거에서 날아온 편지건만, 현재와 교묘하게 맞물려 사건이 벌어지는 게 아닌가. 10년 전 가야와 엘리스가 갔던 식당, 바돌 로메. 그것은 10 년 후, 워싱턴에서 암살된 나다니엘 밀스타인을 뜻하는 것이었다. 신가야가 엘리스에게 선물한 팔찌에 적힌 FIDE 911. 그것은 나다니엘을 암살한 킬러가 은신하고 있던 호텔이었다. 초콜릿 포장지로 만든 악마개구리 모형과 송로버섯. 그것은 세 번째 희생자를 예고하는 것이었다. 신가야. 그는 대체 누구인가? 어떻게 10년 전에 이 모든 일을 간파할 수 있었을까? 가야가 남긴 단서를 추적하던 중, 사이먼은 막후에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악마개구리 가문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가야가 노리는 것이 바로 이 악마개구리 가문의 일원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한편 암중으로 세계를 지배해오던 5명의 악마개구리들. 그들은 한 존재를 찾고 있었다. 그는 바로 ‘궁극의 아이’. 과연 궁극의 아이란 누구일까? 그 와중 ‘궁극의 아이’가 악마개구리들의 손아귀에 들어가게 되면서 사건은 점차 미궁으로 빠지게 된다.
FBI 분석요원 사이먼의 아내를 죽게 한 911 태러, 고양으로 향하는 14대 달라이라마, 중국과 일본의 대치, 달라이라마의 행보에 달린 한반도의 운명까지 .... 다양한 볼거리와 거대한 스케일의 사건은 독자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자, 단서는 오직 엘리스, 그녀의 기억속에 숨겨져 있다. 이 커다란 퍼즐 속으로 들어가보자. 과거를 잊지 못하는 여자, 미래를 기억하는 남자, 그리고 궁극의 아이. 마침내 들어나는 악마개구리의 정체와 함께 그 모든 것이 밝혀진다.
이 책을 읽은 후, 개인적인 바람이자 목표가 생겼다.
언제고 나도 이런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거다.
시점 전환, 장면 전환도 깔끔하고 영화 한 편 감상하듯, 장면이 생생하다.
한국 사람이 쓴 것 같지 않고 외국, 그것도 미국인이 쓴 것 같다.
무엇보다 플롯 하나하나가 꼼꼼해 잘 맞물린 톱니바퀴 같다.
하지만 여자 주인공은 별로 내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 물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던 상황은 이해한다.
단지, 같은 소재를 택한 입장에서 난 좀 더 다른 주인공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난 실력도 부족하고 아직 한참은 먼 이야기꾼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가야의 말처럼, 현실, 지금의 내가 변한다면.
변하도록 노력한다면, 그 언젠가 미래도 새롭게 바뀌지 않을까.
지금보다 더 나은 글을 쓰게되지 않을까.
그런 의미애서 앞으로도 고고씽!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궁국의 아이, 이 책을 다운받으러 고고씽!
다운받고 독서하세요.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