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가운데서 서울 은혜광성교회 청년부에서
제6회 조도수련회와 전도사역을 시행하고 어제 임무를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였다.
저 지난해는 코로나로 하루, 지난해는 취소, 올해는 조도지역 코로나 확산과
조도중앙교회 담임목사와 지역에 코로나 감염으로 하루일정을 남겨두고 어제 가셨다.
서울 은헤광성교회 청년들은 일년동안 기도한다.
교회적으로 10년을 봉사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전적으로 기도와 후원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조도에 오시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전적인 하나님의 뜻을 찾아 구체적으로 기도하고
묵상의 시간들을 가지며, 전도와 초, 중, 고등부와 전도사역, 그리고 의료선교 사역을 일사분란하게 시행한다.
식당봉사도 권사님 세 분이 오셔서 60여명의 청년들과 수고하러 오신 집사님과 장로님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며 뒤 끝까지 깨끗하게 정리 정돈을 깔끔하게 잘 하신다.
올해는 의료 선교를 정형외과와 피부과를 하였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
우리 조도중앙교회 한 집사님은 도수치료를 받고서 고질적으로 아픈 허리 병이 치료 되었다면서
이틀을 치료 받고 나더니 오신분들 드시라면서 전복을 많이 가져 오셨다.
우리 주님이 보시고 얼마나 좋아 하실까?
사람들에게도 마음에 들게 청소며 쓰레기며 먹거리들이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알뜰하게 수련회를 한다.
하나님은 완벽하고 완전하게 모든 것을 하기를 원하신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니라" (레11:45)
말씀이 서울은헤광성교회 새벽이슬같은 청년들에게 합당한 말일게다
담임목사님의 두 딸들도 똑같이 와서 티내지 않고 청년부로서 자기의
부서에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이 너무 귀감이 된다.
특히 담임이신 박재신 목사님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직접 조도에 오셔서 수요일 에배를 인도하시고 자기교회 청년들과 조도의 성도들을 위로 하셨다.
다행히 은헤광성교회 60여명의 청년과 봉사자 들에게서는 코로나 확진자가 하나도 나오지 얺았다.
참으로 귀한 담임목사님과 당회원들 부목사님들, 교화와 새벽이슬같은 정결하고 맑은 청년 성도들이다.
우리가 준비가 많이 부족했을까?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고 준비한 은헤광성교회에 비하여
우리는 너무 소홀히 여기고, 무사 안일주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청소년들은 하나님의 말씀 보다는 자기의 공부와 이기적인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은 아닐까?
목회자인 나 부터 주님께 회개 할 잘못들이 있지않나 되돌아 보며 회개의 시간을 가져 본다.
손가락 한 곳에 작은 가시 하나만 들어가도 온 몸이 아프고 그
가시를 발라내야 몸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데,
우리는 이번 수련회에 작은 가시는 아니었나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