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용 대용량 컨덴서의 제작
지붕 위에 양면테이프로 동판을 붙인 상태는 다소 어색해 보이며,
양면테이프를 붙여 버리면 간단히 떼어 내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붙이고 떼기가 비교적 간단하고, 효과가 큰 방법을 생각해 보기로 했습니다.
대형 홈센터(가정용 DIY)에서 재료를 찾아 보기 시작했습니다.
고무판매점에서 고무자석을 말아서 판매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폭이 70cm로 원하는 만큼 잘라서 판매를 합니다.
우선 1m를 잘라서 2000엔에 사 왔습니다.
이 자석면에 알미늄 호일을 붙여서, 차의 지붕에 놓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간격이 있었습니다만, 기온이 올라가 차체가 뜨거워지자
고무가 부드러워 지며 딱 달라 붙었습니다.
보통의 주행이라면 떨어질 리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주행의 경우 다소 염려는 됩니다만, 걱정이 된다면 떼어내
차내에 보관하면 되니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전용량을 재어 보니 94~92nF(94,000~92,000pF), 거의 0.1μF정도입니다.
동판을 양면테이프로 붙였을 때와 비교하여, 면적이 넓어 진 것과 차체에
완전히 밀착되어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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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다른 카페에 있는 글을 옮겨 온것입니다.
차체를 대용량 콘덴서로 만들다는게 글의 요지입니다.
밑에 글에서 만들었던 안테나가 수신능력에서는 월등하나
송신을 해보면 상대방이 겨우겨우 알아듣습니다.
전파 상태가 그저그렀겠거니 했지만 아무래도 접지의 문제인가해서
야간에 컴컴한데서 송신을 하면서 차량의 LED판넬들을 검검해 보았습니다.
* 차량의 접지가 잘되어 있지않으면 크락션이 울리는 경험들을 해보셨을 겁니다.
이때 오토튜너를 쓴 상태에서 송신을 해보니 LED 불빛이 깜박이는
현상들이 발생하였습니다.
낮에는 보이지 않았지요.
그래서 접지를 개선해 보기로 하고 위의 방법대로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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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사진은 다이아몬드사에서 나오는 자석접지판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일부 주파수에서만 효과가 있거나 아니면
아예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전용량의 작은것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광고사에 들려서 고무자석(90*45Cm)을 사왔습니다.
동판을 준비하여 골고루 펴줍니다.
자석판에 동판을 붙일 자리의 시트지를 오려서 떼어냅니다.
광고사에서 파는 고무자석은 한쪽면에 시트지 작업이 되어 있습니다.
동판의 한쪽면에 실드선이나 굵은 선재를 붙여주세요.
동판의 반대편에 양면테이프를 붙여둡니다.
그리고 고무자석에 동판을 부착시킵니다.
이제 차량에 부착해서 실험을 해봐야 합니다.
자석을 차량 지붕에 올리고 차량과 접지 시키기 전에
정전용량을 재봐야하는데 (물론 체크해보지 않아도 상관 없게지만)
이건 또 언제할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새로운 시도로군요. 자못 결과가 궁금합니다.
사진 올리시며 여러 방법을 설명해 주셔 고맙습니다. 홧팅!
신선한 시도입니다.
비즈니스도 바쁘실터인데 스패셜안테나 만들기에 늘수고가 많습니다...~ 짝! 짝!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