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섬 신안 퍼플섬은 안좌도 박지도 반월도의 3개의 섬을 퍼플교라는 보랏빛 다리로 연결 되어있어 사람들의 보행을 편하게 걸을 수 있게 만든 섬 퍼플섬이라 부릅니다.
우리 고향친구들도 퍼플교을 걷기 전에 단체사진을 찍고 출발합니다.
안좌면 두리마을과 박지도 구간을 잇는 보랏빛 포플교 (길이 547m)
오늘 아침 목포를 떠나면서 내리는 비는 하루종일 내리는 속에 우산을 쓰고 보랏빛 퍼플교을 걸어갑니다.
좀 불편한 점은 있지만 또 그런데 운치있는 퍼플교를 걷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이 섬 온통 보랏빛 세상입니다.
보라색 옷,장갑,우산,목도리 등등 하고 오면 입장료(5,000원) 무료라 하여 우리도 매점에서 목도리,모자 하나씩 사서 두르고 갔었습니다.이날은 비오고 관광객들이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매표소 문이 잠겨있더군요
물빠진 갯벌에 자생한 파래인 듯합니다
비는 내리고 주변은 안개로 시야가 좋지는 않지만 우리는 태어나서 어릴적 자란 친구들과 함께 만나서 이런곳을 걸을 수 있다는 데 만족하며 박지도를 향해 걸어갑니다.
맑은 날씨였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라 생각하며 두벅두벅 걸어봅니다.
멋진 보랏빛 퍼플교
박지도 선착장
박지도에 도착 비오는 날씨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러 박지도의 작은 커피집을 찾아 갑니다.
카트로 박지도 한 바퀴를 돌아 볼 수도 있는 데.....(비가 와서 운행을 안하는지 )
걸어서는 1시간 이상 걸린다는 커피집 사장님 말씀
커피 한잔씩 마시고 박지도에서 반월도로 가는 퍼플교를 걷습니다(915m 구간)
지나온 박지도
썰물때 박지도와 반월도 갯벌 상태
반월도 마스코트
반월도 도로변을 걷고 있는 친구들의 뒤 모습
반월도 선착장도 보랏빛
반월도에서 안좌면 두리마을로 잇는 부표다리
반월도 부표다리를 걸어서 나오니 보랏빛 용한마리 모습을 마지막으로 박지도 반월도의 퍼플섬 관광을 빗속에 마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