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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서설,성찰,철학의 원리,정념론
르네 데카르트 지음
정보 제공 :교보문고
철학자 데카르트의 학문을 집대성한 4대 저작을 번역한 책. 데카르트의 정신적 자서전과 사상의 개략을 담은 <방법서설>, 데카르트의 형이상학에 관한 주요 저서 <성찰>, 자연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철학의 원리>, 데카르트 최후의 저작 <정념론>, 인간 이성이 올바른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일정한 진로를 제시한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을 수록하였다. 가능한 한 쉬운 우리 글로 옮겼으며, 각 부마다 역주를 달아 본문의 이해를 돕고 있다. [양장본]
저자 르네 데카르트
저자 데카르트
제1부..13
제2부..20
제3부..29
제4부..36
제5부..44
제6부..58
성찰
매우 현명하시고 저명하신 성스러운 빠리
신학부 학부장 및 박사 여러분께―르네 데카르트..73
읽는이에게 드리는 머리말..79
여섯 가지 성찰의 개요..83
성찰 1..87
성찰 2..94
성찰 3..105
성찰 4..124
성찰 5..134
성찰 6..142
철학의 원리
보헤미아왕 파르츠 백작이며 신성 로마 제국의 선제후이시던
프리이드리히 제1왕녀이신 엘리자베드 왕녀 전하에게 바치다..163
프랑스어 옮긴이에게 부치는 편지..167
제1부 인간적 인식(認識)의 원리..183
제2부 물질적 사물의 원리..223
제3부 눈에 보이는 세계에 관하여..265
제4부 감각 대상에 관하여..374
정념론
제1부 정념의 요지를 설명하여 우연히 인생 전체에 미치다..395
제2부 정념의 수와 순위 그 기본 여섯가지 정념에 대한 설명..420
제3부 특수한 정념..463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493
규칙 1∼규칙 21
데카르트의 생애와 사상
철학자에 이르는 길..579
성장 과정
진로의 확정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로
방법을 찾기 위한 방랑
《우주론》에 대하여
우주의 중심에 자리잡은 것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섯 가지 철학적 저작..645
《방법서설(Discours de la methode)》(1637년)
《성찰(省察, Meditationes De Prima Philosophia)》(1641년)
《철학의 원리(Principia Philosophiae)》(1644년)
《정념론(Les Passion De L'ame)》(1649년)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Regulae Ad Directionem Ingenii)》(1701년)
철학자의 인간상..666
고독한 철학자의 길
내면으로의 귀환
추상화와 구체화
의식에서 존재로
데카르트 연보..685
근대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
프랑스 철학자 R. 데카르트는 1956년 3월 13일, 중부 프랑스의 서쪽 투렌 지방의 라에에서 탄생하였다. 데카르트는 자신의 도덕적?종교적 관심과 새로운 수학적 자연학을 하나의 체계로 통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어 새로운 철학의 건설을 기도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예로 들면, 뿌리는 형이상학, 줄기는 자연학, 가지는 의학?기계학?도덕이다.
이 책은 샤를 아담과 폴 탄네리 공편인 《데카르트 전집(Oeuvres de Descartes ; publiees par Charles Adam et Paul Tannery)》에서 〈 방법서설(Discours de la Methode La Dioptrique, Les Meteores et La Geometrie)〉 〈성찰(Meditationes de primaphilosophia)〉 〈철학의 원리(Principia philosophiae)〉 〈정념론(Les passions de l'ame)〉 그리고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Regulae ae directionem ingenii)〉대표작을 번역 수록했다.
역문(譯文)은 가능한 한 쉬운 우리 글로 옮겼으며, 각 부마다 끄트머리에 역주를 달아 본문의 이해를 도왔다.
철학사 기념비적 저작
《방법서설》은 데카르트가 1637년 내놓은 대표작으로 《굴절광학》, 《기상학》, 《기하학》의 3개 시론(試論)과 함께 그 서문으로서 1637년 간행되었다. 《이성을 바르게 이끌고 여러 학문의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의 서설》이 완전한 표제이며, 데카르트의 정신적 자서전과 사상의 개략을 내용으로 한다. 프랑스어로 쓰인 최초의 철학서로서 기념비적인 저서이다. 근대철학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으로 보는 책이며, 끊임없이 진리를 구하는 데카르트의 자전적 사색과정을 그리는 서술법이 쓰였다. 데카르트는 이 책에서 '정신을 올바르게 이끄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그의 철학이 인간을 '자연의 주인이며 소유자'로 만드는 까닭이 제시되어 있다.
근대사상 그 자체를 개척한 철학자의 사상과 그 형성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진 기념비적 작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철학책의 하나이다.
《성찰》은 데카르트의 형이상학에 관한 주요 저서로 1641년 간행되었다. 본문과 그것에 대한 A. 아르노?T. 홉스?P. 가상디 등의 반론과 데카르트의 변명으로 되어 있다.
"나는 조금이라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모두 거짓된 것으로 간주했다. 잡념이 남았다면 의심할 것은 없었다.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이렇게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도 이렇게 생각하는 나는 반드시 어떤 것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이 진리는 어떤 회의론에도 흔들리지 않는 아주 확고하고 확실한 것이라고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철학의 원리》는 자연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처음에 6부 구성으로 발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데카르트는 제5부 〈동물과 식물의 본성에 대하여〉와 정념론(情念論)을 전개하게 될 제6부 〈 인생의 본성에 대하여〉는 학문적, 경험(실험)적 토대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결국 집필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제1부 〈이간적 인식의 원리에 대하여〉, 제2부 〈물리적 사물의 원리에 대하여〉, 제3부 〈가시적 세계에 대하여〉, 제4부 〈지구에 대하여〉까지만 출판이 되었다.
《정념론》은 데카르트 최후의 저작으로, 1649년에 간행되었다. 인간의 정념(감정)을 심리학적?생리학적으로 고찰하고, 도덕문제까지 언급하였다.
이 책에서 데카르트는 정념을 자유의지의 수단이라고 보았다. 그는 자유의지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정념을 지배하는 것이 고매(高邁)한 마음이라는 최고의 덕과 이어진다고 결론지었다.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은 데카르트가 죽은 뒤 스톡홀름에서 발견되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인간 이성이 올바른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일정한 진로를 가리키고자 했다. 데카르트는 이 책을 세 권으로 구성하여 제1권에서는 학문과 방법의 이념을 밝히고, 제2권에서 수학을 다루며, 제3권에서는 자연학에 대해 설명하려했다. 각 책에는 규칙 12개씩 실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집필된 것은 21개뿐이며 그 마지막 세 개는 설명이 달려 있지 않다. 그러므로 완성된 것은 18개 규칙까지다. 이 책의 제1권에 관련된 내용은 《방법서설》로 어느 정도 구체화되었다. 제2권은 《기하학》에서, 제3권은 《우주론》에서 그 방법의 실제 시험이 이루어졌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그와 같은 체계적 저작의 예고, 또는 준비원고로서 중대한 의미가 있다.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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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방법서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정보 제공 :교보문고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쉽고 재미나게 풀어낸 학습만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시리즈 제14권《데카르트 방법서설》. 본 시리즈는 서울대 교수진이 추천한 꼭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중 50권을 골라 만화로 만든 것입니다. 어렵고 따분한 인문고전을 재미있는 만화로 각색하여 쉽고 재미나게 짚어주는 어린이용 인문 교양서입니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서울대 출신의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하여 밑글을 집필했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했습니다.
14권 《데카르트 방법서설》에서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의 데카르트의 철학서 '방법서설'을 만화로 재미나게 풀었습니다.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카르트의 이원론 철학을 통해 어린이들은 세계를 분석하고 자신을 보다 잘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제10권]
저자 : 박철호
기획 손영운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중ㆍ고등학교 과학교사를 지냈으며, 중학교 과학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를 집필했다. 《철학을 따는 나무》, 《청소년을 위한 서양 과학사》, 《아인슈타인처럼 생각하기》, 《교과서를 만든 과학자》 등 여러 책을 집필하였으며, 이 중 11권이 과학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우수 과학도서가 되었다. 《서울대 선정 고전 인문 만화 50선》시리즈를 기획하였고, 그중에서 《04 플라톤 국가》, 《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 《06 루소 사회계약론》 등의 글을 썼다.
글 박철호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하였다.
철학에 부담을 가지는 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글쓰기를 통해 철학을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작업에 관심이 많다.
번역서로 《자연, 남자와 여자》가 있다.
그림 이대종
2006년 《연개소문》으로 데뷔했다. 역사-특히 우리 역사와 옛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편의 작품을 그렸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역사》, 《설씨녀》, 《단군》, 《광개토태왕》이 있으며, 《카툰국사》가 있다.
기획에 부쳐
머리말
제1장 《방법서설》, 정신의 자서전
종교개혁과 종교전쟁(1)
제2장 데카르트, 근대 철학의 아버지
합리론과 경험론
제3장 학문에 대해 생각하다
종교개혁과 종교전쟁(2)
제4장 스스로 진리를 찾아 나서다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
제5장 진리를 발견하기 위한 방법의 규칙을 정하다
피타고라스의 정리
제6장 이성을 도와줄 도덕 격률들
전체는 부분보다 더 크다?
제7장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천동설과 지동설(1)
제8장 세계의 탄생
천동설과 지동설(2)
제9장 인간에 대하여
정신은 무엇일까?
제10장 자연을 더 깊이 연구하기 위해
철학(philosophy)이란?
철학하는 방법을 세우다!!
근대 철학의 기초를 세운 천재 르네 데카르트의 고전 《방법서설》을 만난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서양 근대철학의 시작을 말한다면 데카르트를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데카르트는 그전까지 신학의 시녀-신을 위한 학문이었던 철학을 이성을 이용한 사유를 주창함으로써 인간의 학문으로 만들어 놓았다. 데카르트로 인해 만들어진 이성 중시의 풍토는 이후 근대 정신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어 중세의 종말과 근대의 시작을 불러오는 계기가 되었다. 그 만큼 데카르트의 업적은 위대하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14 데카르트 방법서설》에서는 데카르트가 살았던 시대와 《방법서설》이 사회와 역사에 끼친 영향, 그리고 데카르트의 생애와 함께 그의 책을 하나하나 설명해가며 소개하고 있다. 《방법서설》을 만화로 내기는 세계 최초일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14 데카르트 방법서설》에서 ‘진리를 찾는 방법’과 이성을 위한 규칙, 인간과 세계에 관한 데카르트의 심오한 철학을 만나보자.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이제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본다
수업시간에 익히 들은 저자와 그 저서들이지만 막상 선뜻 읽을 엄두가 나지 않던 역사 속의 인문고전을 이제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서울대 인문학부 교수진이 2004년 선정한 ‘서울대생들이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만든 인문고전 입문서이다. 내용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자, 연구자, 일선 학교 선생님들이 원서를 연구, 해석해 글을 썼고 중견 만화가들이 만화로 재구성해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최대한 원서의 지식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만화적인 상상력보다는 만화가 가진 직접적이고 용이한 정보 전달, 그리고 그것을 위한 최소한의 재미적인 요소로 구성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은 단순한 만화버전이 아닌 인문고전의 또 하나의 판본이다.
혹시 고전을 단순히 고리타분한 ‘구세대의 잔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렇다면 당신이야말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을 봐야만 한다. 고전은 인류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이자 인류 공통의 언어이다. 또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왔으며 오늘날의 우리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 있다. 특히나 논술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수험생들은 꼭 읽어야만 하는 필수 교양서이다.
《01 마키아벨리 군주론》《02 헤로도토스 역사》《03 노자 도덕경》《04 플라톤 국가》《05 토마스 모어 유토피아》《06 루소 사회계약론》《07 정약용 목민심서》《09 사마천 사기열전》《10 존 S. 밀 자유론》《11 홉스 리바이어던》《12 애덤 스미스 국부론》《13 이익 성호사설》에 이어 《14 데카르트 방법서설》이 이번에 출간됐다.
그 열네 번째 권, 《14 데카르트 방법서설》
이성적 사유의 힘으로 철학을 일으켜 세운 근대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의 명저
데카르트 하면 떠오른 것은? 합리론? 데카르는 합리론 철학의 창시자이자 연역적 방법을 통해 진리의 도출을 주창한 프랑스의 철학자이다. 중세 시대 철학은 ‘신학의 시녀’라고 할 정도로 철학은 신의 뜻을 해석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세계관을 계승한 스콜라 철학은 질료형상설을 믿고 있었다. 즉, 세계는 신의 섭리에 의해 만들어졌고 그 뜻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데카르트는 이런 관점을 거부하고 세계를 기계론적 관점으로 바라보았는데 이는 인간 이성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근대 정신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었다.
그의 저서 《방법서설》은 이러한 그의 사상이 집대성된 책으로 원제는 《이성을 잘 인도하고, 학문에 있어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서설, 그리고 이 방법에 관한 에세이들인 굴절광학, 기상학 및 기하학(Discours de la methode pour bien conduire sa raison, et chercher la verite dans les sciences)》이나 줄여서 《방법서설》이라고 부른다. 《방법서설》은 말 그대로 ‘방법’에 관한 책이다. 좀 더 설명하자면 진리를 찾는 방법, 즉 생각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데카르트는 평생에 걸쳐 오직 진리를 찾는 일에 매달렸는데 그가 찾은 방법이 바로 ‘회의’였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라는 유명한 말은 그런 그의 회의 결과 도출된 명제이다.
그는 또 철학하는 방법으로 네 가지 규칙을 말하고,
첫 번째 규칙 : ‘명백하게 참이라고 인식한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참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두 번째 규칙 :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기에 필요한 만큼 가능한 한 많은 부분들로 나누어라.’
세 번째 규칙 : ‘단순하고 쉬운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복잡한 것으로 올라가는 순서로 사고를 이끌어 가라.’
네 번째 규칙 : ‘아무 것도 빼놓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모든 곳에서 완벽하게 열거하고 전체적으로 검토하라.’
이 네 가지 규칙으로 진리를 찾고자 할 때의 구체적인 탐구를 도와줄 격률로,
첫째, 자기 나라의 법률과 관습에 복종하고, 종교에 충실하며, 가장 현명한 사람들의 의견을 따를 것.
둘째, 가능한 한 확고하고 결연하게 행동하고, 가장 의심스러운 의견이라도 일단 그것을 따르기로 결정했으면 항상 따를 것.
셋째, 운명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배하려고 노력하고, 세계의 질서가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바꾸려고 힘쓸 것.
등 세 가지 격률을 제시한다.
데카르트는 철학뿐만 아니라 수학에도 정통해 해석기하학이라는 분야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다.
과연 진리란 무엇인가?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14 데카르트 방법서설》은 데카르트가 평생 찾아 헤맨 이 물음에 도달하는 방법들을 정확한 해설과 함께 우리에게 전해준다.
추천사
인문고전은 인류공통의 언어입니다. 언어를 모르면 대화를 할 수 없듯이 고전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역사와 대화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도 대화하지 못합니다. 인문고전을 만화로 엮은 이 책은 인류문화의 핵심을 어린이가 언어를 익히듯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합니다.
-신영복(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지난날 우리들 삶의 뿌리와 줄기가 되어 왔으며 오늘날 우리의 삶을 창조적으로 풀어나가게 하는 것이 바로 인문학의 고전이다. 국민 만화를 지향하는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이 인문학 고전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널리 펼쳐, 국민 모두가 손쉽게 고전에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권재일(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교수)
고전은 인류 지혜가 응축된 지적 양식입니다. 흔히 고전은 재미가 없고 딱딱하게 여기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조력이 들어있습니다. 그러기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만화로 꾸민 읽을거리와 볼거리는 고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동서양 그리고 한국의 고전, 만화로 웃으며 재미있게 읽어봅시다.
-이이화(역사학자,《한국사 이야기》저자)
지동설의 불씨를 당긴 위대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 하지만 그의 과학은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고전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르네상스 시대의 고전 되살리기를 통해 그는 중세 유럽의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하늘의 질서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다. 고전 읽기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출발선이다.
-김영태(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이학박사)
몸과 마음이 지치고, 세상살이가 빡빡해져 올 때 사람들은 산을 오른다. 높은 산일수록 힘이 들고, 포기하고픈 생각이 더 많이 들지만 다 오르고 나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고전이란 높은 산과 같은 것이다. 《서울대 선정 인문 고전 50선》은 어린이들에게 더 높은 산에 대한 욕망을 불러 일으켜 줄 것이다.
-전재성(한국불교대학교 교수, 인도철학박사)
수업 시간에 제목만 알던 작품들을 만화로 만난다는 것, 그래서 더 쉽고 재미있게 고전들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지식의 팔이 다섯 뼘쯤 더 길어진 느낌이다.
-허영만(만화가)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