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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간 여행이 마음과 달리 몸은 피곤 했었는지 이번 주간 내 내 몸이 개운치 않아서 성당 다녀오는일 외에는 집에서 꼼짝 않고 쉰다고 쉬었는데도 편치를 않는다,,, 그래서 오늘은 어디든 다녀와야 겠다고 생각해도 마땅히 갈 때가 생각나지 않고 가고 싶고 생각나는 곳은 천주교 선조 성인의 혼이 있는 순교지다. 아침에 마침 줄리아님 전화를 받았다, 사랑방 한 줄 흔적에 글을 남겼더니 보시고 전화 하셨단다. 줄리아님 오늘 뭐하세요,,?~~~~~! 그래서 줄리아님과 동행 천진암과 남한산성순교성지를 다녀 왔다. 사실 목적지는 마재성지 여러번 다녀오긴 했지만 요즘 순교현양탑이 세워 졌다는 성지 신부님 매일을 접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었던 터라 참배도 하고 조용히 강 구경도 하고 싶어 출발 했는데,,, 에~구 줄리아님과 얘기를 하며 가다 그만 하남 IC로 나가야 하는데 경로 이탈 도로에서 차를 돌릴수 없어 그대로 가다 보니 천진암성지 이정표가 보인다 할 수 없다 그럼 천진암성지로 해서 가까운 남한산성순교성지로 가죠 마재성지행로가 바뀌었다 사실 줄리아님은 천진암성지에 가시고 싶으셨는데 내가 가자고 하니 그냥 따라 나셨단다...ㅎㅎ
아름다운 단풍을 감탄하며 도착한 천진암성지 몇 년만에 다시 찾은 곳 줄리아님 수고로 출입구 안내 하시는 분께 부탁하여 성지 안에 까지 차로 올라 가게 되었다 몇 년 전에 왔을 때로 다리가 아픈 관계로 성지 안 박물관 까지 못 가 본곳을 오늘은 차를 몰고 박물관 앞까지 갔는데 굳게 문이 잠겨 있다 돌아서 성모경당으로,,,그곳도 문이 잠겨서 성지의 가을 단풍으로 물든 풍경만 몇 장 찍고 돌아 서야 했다.
성모경당 앞 고해소인데 중앙에 성모님이 계시고 양쪽 문,뒤에도 창이 있는 고해소이다. 천진암 대 성전이 지어질 터다 천진암 성지는 한국 천주교회의 움이 트고 싹이 돋은 한국 천주교회 신앙의 고향이며, 전 세계에 유례가 없는 자생적인 한국 천주교회의 발상지이다. 천진암 예터에는 이벽, 이승훈, 권일신, 권철신, 정약종 등 한국 천주교회 창립 성조들의 묘소가 있고, 조선교구 설립자 정하상, 유진길 성인의 묘소와 창립 선조들의 가족들인 이부만(이벽의부친), 이석(이벽의 동생), 경주 이씨(이벽의 누이), 정지혜(정약용의 조부), 정재원(정약용의 부친), 정약전(정약용의형)등의 묘소도 가까이 모셔져 있다. 가을 단풍으로 물드려지는 성지 산이 아름답지요,,, 이곳은 천짐암 성지를 내려오다 노오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이 넘 아름다워 차를 세워 찰칵~~!ㅎㅎ
이 곳은 남한산성순교성지 입니다. 성지 초입에 세워진 순교자 현양비 주변에 음식접들이 많이 차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읍니다. 예수님 십자가상은 야회 미사하는 곳에 계시는 예수님 주변에 나무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서 좋긴한데 낙엽이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와 함께 눈덮히면 얼마나 추우실까 생각이,,,, 왼 쪽 성모님은 성지 입고에 계시는 분이시고 오른쪽 성모님은 십자가의길 기도 입구에 계시는 성모님 초 봉헌기도 오른쪽 십자가의 길 제 1처 십자가의 길 기도 도중에 등산객 부부가 함께 기도에 동참 해 주셔서 같은 신앙안에 한 형제되어 같은 마음을 나누는 듯해서 감사했습니다 도봉동성당 신자분,,,
이곳 남한산성순교 성지는 기해박해와 병인박해에 이르기까지 약 300명에 달하는 천주교 신자들이 참수,교수,장살등의 방법으로 순교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순교하신 분들 가운데 일부만이 알려져 있을 뿐이다. 순교자 가운데 행적이 밝혀진분은 최초의 순교자 한덕운 토마스를 비롯하여 38명이 이른다.
순교지 앞 어느 식당 입구에 놓여진 것들,,, 이곳은 두 성지를 돌며 기도를 마치고 점심 겸 저녁식사를 위해 들어간 식당 입구에 놓여진 것들을,,
이렇듯 오늘 하루 자연과 더불어 두 곳의 성지 참배를 하고 돌아 왔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가을 단풍을 느끼며 주님게서 만드신 아름다움에 감사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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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피곤할텐데 벌써 사진 올렸네.
오늘도 아네스 덕분에 성지를 가고, 십자가의 길 기도도 하고. 은혜로운 하루를 보냈어,
나는 감치 담그고 반찬좀 만들어 놓고 이제사 컴퓨터앞에 앉아 보네.
내일은 또 고향 친구 만나기로 해서.... 우리 엄마 어디를 그렇게 다니나? 하겠어 우리 애들이 ㅎㅎㅎ
저는 준비 해 놓고 사진 올리고 나서 담갔어요,,,
저도 줄리아님 덕분에 외롭지 않게 성지를 갈 수 있어 감사한걸요,,,
다닐 수 있는 것도 축복이니 열심히 친구분도 만나시고 여행도 하시어요,,,
아하~ 이렇게 좋은곳에 다녀들오셨구나 두분 너무 좋으셨겠네요 저도 멀리서 성지순례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성지 방문은 언제나 은혜롭지요,,,
가까이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사진으로라도 우리나라에 이런 성지가 있구나 하고 사진으로라도 함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