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에 휘닉스파크 모글코스 다녀 왔습니다.
휘닉스파크 모글은 현재 대한민국 최고 경사도를 자랑하는 월드컵 전용 모글코스입니다.
약 60턴의 220미터로 2개의 라인이 조성되어 있으며 평균 경사는 26.5도입니다.
가끔 베이스 스키장을 떠나 다른 환경의 모글코스를 타보시는 것도 매우 좋은 훈련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넷 모글제국 - 모글스키팀
www.mogulski.net
-. 휘닉스 파크 모글코스입니다. 직선의 곧은 라인은 프리스타일 간격이고, 약간 굽은 라인은 인터 간격 라인입니다.
-. 직선의 프리스타일 라인은 골이 매우 깊더군요. 직선의 코스가 멋져보입니다.
-. 2018년 평창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면 바로 이 코스에 모글 전용경기장이 건설됩니다.
-. 전체적인 슬루프의 설질은 습설인데..모글 코스는 하드팩 같은 형태라서 스트레이트 공략이 쉽지 않았습니다.
-. 오랫만에 강원도 슬루프를 바라보니 속이 다 후련해지더군요. ㅋ
-. 요즘 언론에서 '모굴'로 표기하여 좀 거시기 한데.. 휘팍은 정확하게 '모글'로 표시하는 군요. PP만쉐~!! 모글 만쉐이~!!
-. 경사가 후덜덜인 26.5도의 모글코스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 설질도 좋아보이시죠? 저도 속았었습니다. ㅎㅎ
-. 우리를 초대한 휘팍 로컬 민경호 강사님. 본인은 엄청 잘 달리시더군요. 아무래도 그거 자랑하려고 초대한 듯.. ㅠㅠ
-. 우측이 낙차 3.8미터의 프리스타일 라인, 좌측이 낙차 4.5미터의 인터라인입니다.
-.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면 '에어리얼' 경기장이 건설될 곳.
-. 모글 전용 리프트 '도브'는 느린 것 빼고는 대기시간이 제로라서 매우 좋았습니다.
-. 선수반과 민강사. 좌측부터 황지현 선수, 민경호 강사, 성대중 선수.
-. 우리가 휘팍에 온 소식을 듣고 알펜시아에서 훈련중인 국대들이 달려 왔더군요. (노란 옷이 서정화 선수, 검정 헬멧이 황지현 선수)
-.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
-. 우리끼리 중간 정설을 하고 있습니다. 모글 골이 너무 깊어서요. ㅋ
-. 민경호 강사, 서지원, 서정화, 황지현, 성대중 선수.
-. 오늘 휘팍 모글에서 황지현 선수는 자신의 턴에 매우 만족한 모양입니다. 역시 지옥 훈련 효과!!
-. 2011 세계 모글 선수권에 참가했던 서지원 선수는 미국 디어벨리 모글코스에 비하면 '껌'이라더니.. 골이 깊어 무척 고생하더군요. ㅋ
-. 블루동 콘도인데.. 서정화 선수의 사진이 걸려 있군요.
-. 사실 내려오는 영동 고속도로 광고판 곳곳에 엄청 큰 서정화 선수의 사진이 프린팅 되어 있더군요.
-. 지금 저 사진 크기도 무려 4층 높이 입니다. 강원도에서 서정화 선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하루였지요.
-. 캐나다 휘슬러 빌리지를 벤치마킹하여 설계하였다는 평창군이 건설한 알펜시아 리조트입니다.
-. 정말 멋진 곳이더군요. 강원도 가시면 한번쯤 들러 보세요. 비싼 돈 내고 휘슬러 빌리지 구경가실 필요 없습니다. ㅎㅎ
-. 2018 평창 올림픽이 열리면 IOC 조직위원회 대회본부로 사용될 알펜시아 리조트 전경입니다.
-. 귀경길에 지산 '이명욱'님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외줄 모글을 만들었다고..
-. 주말 레이싱 대회로 5번 슬루프에 못 만들고 대신 경사가 더 쎈 6번 슬루프에 외줄 모글을 만들었더군요.
-. 24.5도의 경사가 느껴지시나요? 지산에서 경사가 제일 쎈 슬루프랍니다. ㅎ
-. 휘팍에서 막 도착한 황지현 선수는 "이정도 경사쯤이야~" 하고 마구 달리시더군요. 역시 남자 맞어 !!
-. 어려운 곳에 힘들게 모글을 만들어 주신 이명욱(하늘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지산리조트 정규 모글은 다음주 초에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강사님!! 휘팍에서는 자체발광 스키복을 입어주시고 지산서는 우중충한 거 입어주시는 의도가 뭐세요?ㅎ
와후~!! 휘팍 가셔서 모두 즐건 시간을 보내신 것만 같네요. ㅡㅅㅡ 지산 정규 모글 엄청시리 기둘려지네요. 으득!!!
즐거운 행적이시군요^^ 부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