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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이야기를 썼을뿐인데 생각보다 호응도 많이 주시고 지기님께 순위에 들었다는 기쁜 쪽지도 받고 추천 부탁드리라 해서 쪽지 드린분들께 추천도 부탁드렸고요.기쁘고 놀랍고 당황도 되고...굳이 3위 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것 같아 감사드려요.^^
그런 고로 감사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더 도움이 될까 싶어 저번에 졸려서 미처 다 못쓴 2탄을 써볼까 싶어서 글 올려봐요.
처음이 과거 이야기와 경품&상품권 신공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잘 쓰며 아끼는 구입이야기..결혼&신혼집 이야기,책 이야기 등이예요.
(참고로 모든 상품권 사용은 60%이상이면 현금으로 받으실수 있고요 할인및 현금영수증이 가능합니다.직거래외에 온라인 벼룩으로 하는 상품권 구입은 잘 아시는 분 아님 사기가 많으니 구입 비추하고요.)
*무엇인가를 구입 해야겠다(제 경험을 쓴거예요)--->
결혼후 혼수를 따로 막 안해서 큰돈 쓴게 이것 3가지 정도랄까...
별로 살림살이 말고는 사고싶은것도 갖고 싶은것도 없어요.
예1)O체구스토 커피머신(새뱃돈받은 것(7만원)+신랑 보조금(화이트데이 겸용,3만원) =10만원 구입)
커피를 너무나 좋아하는지라 너무나 갖고 싶었다는...하지만 원래 갖고 싶었던 제품은 기계자체도 너무나 비싸고 캡슐 가격도 2배..그런고로 저렴하면서 대충이라도 입에 맞는 제품을 사기로 계획함...먼저 마트 시음행사부터 참여해 맛이 입에 맞고 사용이 편리하며 캡슐 구입이 편한 제품으로 결정...인터넷과 카페 벼룩을 모두 뒤져서...지역카페에서 10만원에 커피잔, 캡슐 세트까지 해서 새것 10만원에 구입(마실 것을 내리는 것이라 중고는 찝찝해서 되팔 것 생각한 후 새것으로 구입한 것)
캡슐이 인터넷에 배송비가 붙어 더 비싸니 이마트서 한상자 구입해 봄,그후 홈플러스에서 박스불량인 것 7천원 돈에 한번 더 구입..맛도 괜찮은 편이고 세척도 편하고 좋았으나 캡슐 요금이 아까워 서너달 쓴후 지역 카페서 다시 판매(남은 캡슐들과 커피잔까지 모두 9만원에 판매)
써보고 되판다는 생각을 조금이라도 한다면 위생적으로도 그렇고 쓸고 닦고 최대한 깨끗이 사용하는건 필수!!그래야 제값을 받아요~
예2)3인용 쇼파(190,000)
인터넷,가구거리 가격비교는 필수,
마음에 드는 디자인 색감을 최대한 고민하고 대략적인 가격대를 뽑는다. 인테리어 공사전 내부정리 매장에서 득템..마음에 드는 쇼파를 고르면 두세번 고민하고 집안에 쇼파 놓을곳 길이며 폭을 꼼꼼히 재서 메모해둔다.다른 가구와의 어울림도 잘 봐야해요.
함께 쓸 신랑과 함께 줄자를 들고 그 매장에 다시 방문해서 재보고 가격을 물어보고 다시 방문할 것을 약속한다.
(굳이 배송비까지 포함되지 않으며 색감이며 크기 구별도 안되는 인터넷보다 매장에서 보고 구입하는 쪽을 선호(보통 매장들은 배송은 그냥 해주는 편)).
중고를 카페서 구입하려니 무게며 크기가 차에 실리지도 않을뿐더러 배송을 신청하면 그 시간과 돈이 들고 쓰던 쇼파를 구입했을 때 쿠션이 내려앉거나 파손이 있거나 디자인이 썩 맘에 들지 않는걸 구입하게 될수도 있다.)
그렇게 구매 계획이 확신이 들면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하고 뒤져서 안쓰는 품목들을 판매한다.19만원에 최대한 충당하게...쇼파놓을 자리에 있던 옷걸이로 쓰던 헬스 자전거를 7만원에 팔고 결혼전 쓰던 14k목걸이(결혼예물 목걸이가 생겼으므로 방치중)10만원에 판매, 안입는 옷 판매, 경품 받은 것 판매..이런식으로 21만원을 만들어 쇼파 구입.구입을 하고서 2만원이 남아 생활비 통장에 넣고 씀.
예3)생일선물로 산 14k귀걸이(4만원 신랑이~)
기존 매일 끼고 있는 링 귀걸이 디자인도 질리고 세척도 필요하고 새로운 예쁜게 갖고 싶어 생일 선물로 결정..그후 집에 굴러 다니는 한쪽만 남은 귀걸이, 매일 끼던 그 질린 귀걸이,티끌만한 잔금들을 모아 매장에서 보상판매 받음..그후 맘에 드는 귀걸이를 고르고 남은 차액 만큼만 지불한후 구입.
매일 끼고 있는거라 거울 볼때마다 예뻐서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
(티끌만한 잔금에 한쪽만 남은 귀걸이, 세척이 필요한 단순 링귀걸이라 벼룩판매는 힘들었어요. 벼룩에서 귀금속을 직거래 하게 되면 산가격 보다는 못해도 매장 보상판매 금액보다는 많이 받을 수 있거든요.)
나중에 질리거나 되팔때를 대비해 아무리 작은 귀금속이라도 보증서는 한곳에 꼼꼼히 챙겨두는 센스가 필요해요.
예4)트랜스포머 식탁(배송비까지 13만원돈)
좁은집에 자리도 많이 차지 안하고 실용성은 최고라 생각해서 손재주 좋은 친정아빠와 신랑에게 도면을 찍고 그려 보여주고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달라 요청했지만 나무 원재료값 상승에 복잡하고 귀찮다는 이유로 퇴자맞음...차라리 사라고 하는데 누가 사는게 좋은걸 몰라서 그러나..비싸니 그렇지...그런고로 그때부터 따로 잔돈 저금하면서 구매의욕을 불태움...
좁은 집에 짐 늘리기 싫어 좀더 넓은 집에 이사가면 살까 몇 번이고 망설이다 정말 너무나 갖고 싶고(결혼하기 전부터 갖고 싶었음) 마침 그 비슷한 카피제품인지 2만여돈이 더 싸면서 바퀴는 달려서 더 이동은 간편해진 너무나 맘에 드는 제품이 출시되서 구매결정..
잔돈 모아놓은거 조금에 추석 상여금 받은것중 양가 부모님 용돈에,동생 조카 용돈에,제사비,차비 빼고 남은 돈 합쳐서 구입함...할인쿠폰은 필수~
구입당시 좋아라 하지만은 않던 신랑은 구입 후 입이 마르게 칭찬함..
휴지며 김이며 수납력도 좋고 밥 먹을 때 마다 상펴고 치우고 하던걸 한방에 끝낸 물건인데다 자리차지 안하고 평소엔 신랑 가방까지 올려놓기 좋아 자기가 더 쓰고 있는 중.. 이사가서도 다 펴고 6인용까지 사용가능한 식탁이라 평생 쓸것임...볼 때 마다 칭찬 듣고 있다는...혼수삼아 벼룩으로 구입했던 화장대와 함께 투 콤보로 칭찬 퍼레이드~
무엇인가를 사고 싶은걸 참는다는건 그것을 갖지 못했을 때 생기는 허전함과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소유하고 써보면서 느끼는 충만감과 소소한 기쁨을 놓치게 하는 결과를 얻게 하네요.
그게 쌓이고 쌓이면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폭발을 초래합니다~(왜 난 결혼해서..돈벌어 쓰지도 못하느냐는 불평불만과...돈 더 못번다고 신랑에게 온갖 불만이 생기고 퍼붓게 될지도 모르는 파생효과가...)
열심히 일을 하는 이유 중 일부분은 소유의 기쁨인지라 너무 인색하게 할것이 아니라 정말 내게 필요하고 저것 없으면 죽겠다 싶은게 아니라도 두세번 생각하고 고민해 본 후에도 정말 사고 싶다면 그걸 사면서 오는 플러스를 적당한 마이너스로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짐만 늘리며 숨막혀 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게 오니까 기존에 안쓰며 방치하던 물건들을 정리하면서 그 덕에 잊고 있었던 물건들도 찾게되고, 청소도 하게되고 저렴한 가격에 사는 결과를 얻게되니 더더욱 좋겠죠. 동전 저금도 좋고요..구매 부담은 사라지면서 갖고 싶은건 최대한 가지면서 써보는...
대신 사고 싶을 때 무조껀 바로 구입하기 보다는 내게 정말 필요한건지, 아니면 너무나 갖고 싶은건지를 두세번 고민하면서 제품 최저가 마켓을 즐겨찾기 해두시고 몇 번이고 보세요. 그보다 저렴하면서 더 좋은 제품은 없는지 찾아보시고 벼룩에 나오진 않는지 살펴보시고 안쓰는 품목들 정리하면서,동전을 모으면서 기쁨도 느껴보시고 그 기간동안 고심한후 일정액이 모여서 부담이 없을 때 그때 구입하시면 실망도 적고 그 행복감은 더더욱 커진답니다(물건은 똑같은 물건이고 똑같은 가격이라도 더 싸게 구입한듯한 느낌도 받게 되고요).
*작은집에 사는 즐거움(저희집 기준으로 말씀드리는것이니 오해없으시길)
결혼 비용부터 신혼집, 혼수(양가 예단비 똑같이 드림)등을 저희가 모은 돈으로 모두 충당해야 하는지라 비싼 월세는 생각도 안해봤고 적은이자로 부담없이 최대한 받을수 있는 회사 전세지원금을 신청했어요.(5천만원)+500만원(가지고 있던 돈)
그 외 이사비, 기존에 둘이 자취하며 쓰던 모든 물건을 모으고 혼수삼아(화장대(벼룩구입),책장(배송비가 더나와서 그냥 가구거리서 최대한 저렴한걸로)두개구입),신행비 등등 쓰고 그 외 필요한 작은 품목들은 경품+적립금 받은걸로 구매, 상품권 신공발휘, 후기로 받은 것,체험단으로 받은 것.생일선물 집들이 선물로 받음.
남들 코딱지 만한 작은 집이라고 들어가보면 20평대...
전 10평도 안되는 1.5룸이라 해야하나 원룸이라 해야하나 그곳에서 방을 얻었어요(신랑은 결혼전 가족들 책임지느라 모아놓은게 거의 없었고 저역시도 그닥많지 않은 상황에 양가집 도움 한푼없이 저희들이 모은돈과 빚만으로 시작한 결혼이예요.부조역시 각각 앞으로 온것 외에 부모님 부조는 부모님 돈이므로 모두 결혼비용으로 쓰거나 드린상황이었고요.다만 신랑쪽 부모님은 신랑 부조는 대부분 다 주심.저역시 제 친구 부조는 거의 다 받은 셈이고요..부모님은 키워 주실걸로 다 하신거니 드리진 못할망정 부담은 드리지 말자고 둘이 의논하고 계획,실천했어요.)
작은집에서 신혼을 시작하면 작으니 싸우고 도망갈곳이 없다는...ㅎㅎㅎ
음식을 하건 오락을 하건,컴퓨터와 가계부쓰기,책보기,,,그외 등등 모든일을 상대방이 보는 시야 안에서 할수 있다는거예요. 사이가 나빠지거나 좋아지거나 둘중 하나죠.
저흰 다행히 아직은 사이가 좋다는...
조금 귀찮을때도 있을지 모르지만 신혼이잖아요~
다른 결혼한 제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너무 넓은 신혼집서 어느방에 박혀있는지 서로 마주칠일 만들지 않으면 하루종일 얼굴보기도 힘들다고..외롭다고...
거기에 무엇인가를 사려면 다른 안쓰는걸 팔아야 물건이 들어올수 있는 공간활용도.
무엇을 사든 두 번세번 생각하게 하는 인내심을 키워주고..
적은돈으로 꾸며도 열심히 다 꾸밀수 있다는 것...
다만 주변보다 500정도 비쌌지만 신혼집이라 신축원룸으로 들어왔어요(물론 이것 때문만은 아니고 관리비 때문이지만..).햇빛 잘들고 창크고,엘리베이터 작지만 있고,관리비 싸고(빌라의 장점은 관리비가 저렴하단 것..인터넷비,수도세,관리비 포함5만원만 주인에게 계좌이체하면되요)...관리비 때문에 이집에 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거기에 티비(몇달 두고보다 별 필요없을 것 같아 빼달라했어요)며 세탁기, 전기렌지(원하면 작은 티비장,옷장도 준다는데 그건 사양했어요.갖고있던 행거랑 책장으로 옷 수납을 모두 하는지라) 넣어주는 곳이었고요.
그로인해 큰 혼수 비용도 아끼고 쓰면서 소모되는 전자제품들 몇 년 새걸로 빌려쓰고 다른곳으로 이사가면서 새로 구입할수도 있고(물론 벼룩이며 상품권으로 구입예정) 이사할때도 짐이되지 않아 좋고...
무조껀 아파트, 큰집부터 빚내서 시작하는 신혼부부시고 구입이 아니라 전세라면 작은 빌라의 장점을 떠올려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대신 이때 주의점은 집주인의 재정상황을 잘 살펴보셔야해요. 집에 빚이 얼마나 걸려있는지 나중에 보증금 상환시 어려움이 없을지 매년 확인하시는게 필요해요.
물론 주택 전세는 더 싸지요.하지만 관리가 더 필요하고 저희같은 경우는 신랑이 밤근무도 있어서 저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지라 무서움이 크기도 했고 보안 문제 때문에도 이 집으로 결정하게 되었네요. 집앞이며 엘리베이터에 CCTV가 있는데다 현관 비밀번호키가 있고 각각의 집에도 번호키로 되어있었어요. 거기에 맨위층인 5층으로 잡았고요.
그 외에 교통이 편리한 곳인지 시장이나 마트가 가까운곳인지 본인이 가장 자주가고 필요한 곳이 가까이 있는지(저같은 경우는 도서관,터미널,전철역,버스정거장,집앞 편의점,슈퍼,신랑회사등등) 살펴보는게 중요하고요.
위에도 썼지만 이집에 들어오게된 계기가 부동산에서 말해준 관리비 때문이었어요.5만원에 인터넷비와 수도세까지 포함이라면 아파트랑 비교했을 때 관리비와 나머지 금액이면 저희가 받은 전세지원금 달달이 이자가 대충 충당이 되더라고요.그러면 거의 원금만 갚으면 되는 셈이 되니 부담도 적고 돈모으기도 수월하겠다 싶어 집보자마자 집주인 빚상태 뗘보고 결정했었죠.
거기에 더불어 쓸고 닦느라 시간이 많이 드는것도 아니고 주변 마트들 세일 번갈아가며 하니 가격비교해가며 싼가격에 바로바로 장봐서 음식하기 좋고요.
저희는 냉장고도 자취할 때 쓰던 일문형 냉장고예요.전 나중에 이집보다 큰집에 가도 양문형은 안쓸 생각이예요.
아이가 태어나면 김치냉장고 정도 최대한 작은 싸이즈 정도만 구매 할 생각이고요(이것도 아이낳고 조금더 큰집으로 옮겨야 사놓을곳이 생긴다는..아니면 집안 물건 하나를 또 팔아 자리를 비우던가..).청소도 작으니 편하고 일단 사서 쟁이는게 별로 없어요.뭐가 들어 있는지 한눈에 보이니 묵힐일도 없고...어느집이나 그렇겠지만 친정부모님의 무궁무진한 냉장고들을 볼때마다 너무나 답답했던지라...참고로 저희 친정집 냉장고는 가게 냉장고까지 5개예요. 그것도 가득가득 차서 뭘 더 넣을 공간이 없다는...물론 쌀이며 김치며 직접 담그는 장류며 모든게 들어 있으니 그렇지만 매달 전기요금 내며 음식 묵히는걸 신랑이나 저나 질색을 하는지라 앞으로도 계속 일문형을 구할수 있는한 고대로 쓰겠죠. 장보러 마트가면 큰장을 몇 번 못봐요. 들어갈 자리 생각하면서 사야하니..그러니 동네 마트며 시장서 저렴하고 신선한 물건으로 그때그때 사서 조리와 보관이 가능하게 되네요.
*그외 옷구입...
저희 집이 또 좋은게(좁다는거 말곤 뭐하나 빠질곳이 없는지라 나중에 이사도 이근처로 가려고 생각중이예요) 집주변에 벼룩가게가 여러곳 있어요.
옷이며 신발이며 가방이며 벼룩으로 저렴하게 파는곳이요.왠만하면 두꺼운 겉옷이나 비싼 메이커외엔 5천원이 대부분이예요.물론 완전 새옷도 있지만 벼룩 옷들이 대부분이예요.
잘만 고르면 득템이라는...
속옷 양말등만 따로 구입하면 입고 다니는건 거의 여기와 온라인 지역카페 벼룩 구입과 교환,할인마트 저렴한 메이커 등으로 적절히 섞으면 충당이 되네요.그러니 많이 사도 돈은 별로 안되고 옷은 넘쳐나서 안입는 옷들은 재판매,드림,교환,마지막엔 수거함까지 가네요.
요즘엔 아예 못입는옷들은 키로당 사시는 분들이 있어 일정 무게가 되면 판매도 가능하고요.
이렇게 쓰고 싶은거 다 쓰고 열심히 모아서 결혼한지 일년이 안되어 5천중 3500가량 상환했고요(신랑 부조금은 신랑손님이 대부분인데다 그것도 부모님께 드리려 하니 준것도 없는데 그것마저는 못받으신다 완강하셔서 감사히 받았어요.물론 결혼준비하며 드는 모든 돈은 저희가 충당했고요...그렇게 받은 일정 금액이랑 저와 제 신랑이 결혼전 모았던 적은 돈들을 결혼하며 쓰고나서 남겨 보태고 월급 모으고해서...)이 집이 계약 기간이 끝나는 날에는 빚 다갚고 더 모으면 적은돈 대출로 좀더 큰집으로 이사갈수 있을것 같아요.
벼룩이며 경품,체험단,상품권 구입이 귀찮고 얼마나 아낄까 싶지만 막상 모아보면 꽤 되요.조금만 부지런하게 즐겁게 모으시면 더 멋지게 살수 있지 싶어요.
*별로 절약이랑 상관없는 것 같지만 도움은 되는 책읽기...
책이랑 인터넷만 하는지라 티비를 몇 달간 보다 주인에게 빼달라고 했어요.
수신료도 정지시키고요.
그러니 전기세는 앞단위가 줄고 책은 더 많이보는 효과가 생기더라고요.
책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주민센터 도서관을 이용하다 책이 너무나 적고 볼게 마땅치 않아(빌리고 반납하는 시간도 너무 짧은데다 운영시간도 적었어요)
참다참다 도서대여점을 이용했었죠 몇 달간..(처음 새로 생겼을땐 만원 적립금 걸면 15000원 주더니 13000원으로 떨어짐)그러다 운동삼아 신랑이랑 막 쏘다니다 쫌 걸리지만 걸어서 충분히 갈수 있는거리의 큰 도서관을 발견했어요. 그후 적립금을 다 쓰고 대여점은 안녕~
요즘 빌려 읽는 책은요..
여자 경제학(개인적으로 지은이가 여자를 별로 안좋게 보는 것 같아요),블로그 초보탈출,긍정의 습관 그 외 냉장고에도 쇼핑몰에도 없는 것(이 책 맘에 들어요)..그외 두권(신랑것)
일인당 3권씩이라 신랑것과 두 개 만들어놓고 4~6권정도를 한번에 빌려와 다 읽어요.
제태크책과 자기개발서, 처세술,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수 있는 책들, 소설책, 여행기 류를 자주 빌려보는데 그 책 한권을 읽고 인생이 변하겠다..내가 180도 바뀌겠구나 이런게 아니라 그냥 자각을 하고 싶어서예요. 무의미하게 늘 똑같은 하루라 의미없이 지나쳐버리는 생각을 바꾸고 주변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과 마음가짐을 만들고 싶어서요.
단 하루를 살더라도 내일 죽을것처럼 의미있게 행복하게 사는게 제 좌우명이라 제 인생을 확 바꾸지는 못할지라도 똑바로 인지하고 바라보며 긍정적으로 살고 싶어요.^^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글씨도 작은것 같고...써서 붙여넣기 한거라 어찌 될지 몰겠네요.어쨌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참..알뜰하고 꼼꼼하게 사시네요.. 저도 집이 좁다좁다만 하지말고 여유를 만들어봐야하는데 쉽지 않네요. 늘 잘 사실것 같아요~^^
칭찬 감사합니다.돈의 주인님.님도 닉넴처럼 주인이 되는 삶을 사실것 같은걸요.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아주 젊었을때부터 알뜰살뜰 시작하셨군요. 좋은날이 올겁니다. 이리 열심히 살아가시니....지금도 행복해보이시지만요
그리 젊지는 않아요.늦게 시작한 셈이라 더 알뜰살뜰 살아야죠.^^
지혜롭게 잘 살고계신것같아요. 저도 어서 버릇이 되야할텐데 ^^*
여기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저도 더 배우고 익히는 중이예요.님도 즐짠하세요^^
너무 알뜰하세요.제가 많이 배우고 가네요^^저도 도움 하나 없이 결혼한 터라 그 마음 잘 알아요.쭉~같이 화이팅해요!!!
ㅎㅎㅎ도움은 없어도 나이 많으신데 아직도 양쪽 부모님 다 일하시고 돈달라 안하시고 가끔 용돈 정도 챙겨드림 되고 부담도 안주시고 감사하죠 뭐.칭찬 감사하고요.따뜻한 오후되세요^^
저는 나이도 40대인데 젊은 새댁에게 많이 배웁니다.
칭찬 감사합니다.저도 많이 배우고 가요..이 카페와서..발레리노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참 젊은 새댁이 지혜롭게 잘 사는것같아서 보기 좋네요.. 배워야 할듯해요.. 아직 아이 없을때 부지런히 모으셔요..님은 아가 태어나면 도서관을 정말 잘 이용할 것 같아요.. 지금처럼 사시면 부자 되실것 같아요. *^^*
칭찬 감사합니다~아이에게 많은 돈은 못줘도 넉넉한 사랑은 주고 싶은데 막상 낳아보면 어찌 될런지..ㅎㅎㅎ좋은 덕담말씀 감사해요.비오는데 따뜻한 하루 되세요^^
참 알뜰하시네여 저도 알뜰하게 산다 생각했는뎅 님은 더?? ㅎ 부업도 한 번 해보심이..저도 하고 있거덩요http://blog.naver.com/julee927545 함 놀러오세영^^ 가계에 더 보탬이 되시길^^
부업도 생각안해본건 아닌데요.제가 컴터로 일을 하고 있어서.경품이랑 컴터일하는것도 시간이 부족해요..ㅎㅎㅎ어쨌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