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덩굴순

으름 수꽃의 모습
5개의 꽃이 모아서 피어 있어요

으름 묵은가지에 새순이 올라오면서
새순이 모아져서 3개는 잎으로 1개는 으름순,1개는 열매가지로

같은 모습을 아래로 놓고 찍었어요

1개의 새순이 열매를 달기위해
암꽃은 2~5개 달린것도 있구요
수꽃은 4~7까지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 어긋나서 가늘한 줄기가 뻗어 있어요


암꽃이 많이 달린 모습
암꽃은 작은 열매가 되게 4개의 몽우리가 만들어져 있구요
잘 보면 수술과 암술의 씨방모습이 다른것을 알 수 있어요


잎의 모습

처음잎은 조금 큽니다

2번째 잎은 조금 작고요

3번째 잎은 더 작겠죠

수꽃의 꽃화분은 백합처럼 생겨서 동그란 모습을 하고 있어요

암꽃의 암술 보이죠
긴 기둥모양으로 가운데가 갈라져 있어요

암꽃 암술끝에 동그란모양의 물방울 모양이 달려 있습니다

수꽃모양이에요
두개가 갈라져 있는 모습으로 되어 있지만
하나의 모습이랍니다

사진: 으름덩굴 2012년 5월 2일 섬백리향
첫댓글 우와~
자세하게 설명해서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제눈엔
섬백리향님의 손이 암꽃 수꽃처럼
귀엽게 보이네요.~~~ㅋㅋ^^
저도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저도 무척 부러워 하고 있답니다.
참 해보고 싶었는데~~~
저는 그냥 제 업에 충실하려고
마음을 접었답니다.ㅠㅠ~
아하!
그러고 보니 한송이님의 그림 공부를
돕는 것이었군요.
덕분에 저도 아름다움을 잘 감상했습니다.^^
한송이님이 선물을 주시려나~~~~
ㅋㅋㅋ~~ 경숙님릐 눈치는 백단~~!!!!
선물... 드려야지요~~ 일단 공부 먼저 하고요....
섬백리향님 고마워요~~~~ 뽀~ 해드릴께....
뽀~는 기본이구~~~
또.또.또...
뭔가가 있을 법한 분위기~~~^^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자주꽃으름이 혼자수정이 안되어 흰어름을 옆에 심어셨다는데
흰으름이 자주으름의 수정에 어떻게 관여하는지요?
전 식물학을 전공하거나 ~ 대학을 다니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자주으름덩굴이 혼자 수정이 안된다고 하면 아마 수꽃에 꽃가루가 없던가
아님 암꽃이 피기전에 수꽃이 먼저 피어 수분할 시기를 놓치던가
하는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실지로도 자주꽃으름덩굴을 심은지 4~5년이 지났지만 아직 열매를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흰꽃으름덩굴을 구입해 심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아래화단에서 처음보는 잎사귀도 작고... 전반적으로 흰으름보다 작은개체에다 자주꽃이 피어서 관찰 중이엇는데...
수꽃이 다 져도 암꽃이 변화가 없는것 같아서 갸우뚱 햇어요 ...
때맞추어 실물을 보면서 관찰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잎사귀 세개인지 확인한다는걸 잊어버리고 있엇네요.
오늘퇴근길엔 꼭 잎사귀 들여다보고 가야겠어요
우리나라 토종중에 잎사귀는 흰꽃으름과 똑같으면서
꽃이 옅은보라색을 띄는종류도 있습니다
저도 광릉수목원에서 보았거든요
친절한 설명에 사진까지 너무너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