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을 11.23. 다녀 왔다.
미륵산은 경남 통영시 봉평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 461m이며
정상에는 산봉우리에 옛날 통제영의 봉수대터가 있다.
오늘 산행은 산양읍사무소 - 현금산 - 미륵산 - 용화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거리는 약 6.5km이다.
산양면사무소 부근에서 시작하여 산으로 오른다
약 30분 정도 오르니 바다가 조망된다.
오늘 중국발 스모그가 전국을 뒤덮는다는데
남해안은 옅은 박무가 있을 뿐, 큰 영향 없는 것 같다.
오늘 진행할 산 능선을 본다'
오른쪽이 미륵산
미륵산 밑에 많은 다락논이 있다.
추수전이라면 또 다른 절경이 있을텐데
현금산 정상
밋밋한 능선길이다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의 경치가 보인다
오늘 지나온 능선
미륵산 정상
미륵산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통영항을 중심으로 통영시 전경
미륵산이 100대 명산이라는데 사실 산은 보잘 것 없다.
그럼에도 100대 명산에 든 이유는
아마도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산이라는 이유일 것이다.
통영 외항의 모습
케이블카와 멀리 아름다운 다도해가 보인다
조금은 아쉬운 박무
봉수대가 있는 봉우리
미륵산 정상석 기념촬영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다.
하산 길에는 편백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다
용화사
용화사는 신라 선닥여왕 때 은점이 미륵산 중턱에 처음 창건하였으며
1628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752년에 벽담(碧潭)이 다시 짓고 용화사라 하였다.
이곳에는 아직도 단풍이 한창이다
여러 색의 단풍이 곱다
편백나무숲
절주변의 아름다운 단풍
오늘 산행의 종점은 용화사 주차장이다.
산행거리 gps상 6.5km, 신행시간 4시간 15분(점심시간 등 모두 포함)
오늘 산행은 짧은 거리라 부담없는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