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성가호..
** 안비전 수업(23년 11월 17일 명상)
안비전 수업을 고하고 고요히 집중하니 멀리 밝은 빛을 발하는 문이 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자 : 스승님, 하늘 문이 열리는 자시에 수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시수련의 의의에 대해 말씀을 청합니다.
안비전 : 자시는 끝과 시작을 연결하는 시간이다. 비우고 채우는 시간이다.
수업 전 문틈으로 밝은 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보았는가?
자시에 하늘 문이 열리면 인간은 소우주이기에 자동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오게 된다.
(거대하고 까만 문 앞에 가득 모여 있는 까만 군중들이 보이고 문이 열리지 않자 낙담하는 기색이 역력한 영상을 보여주십니다.)
한번 두번... 기다리고 기다려도 문이 열리지 않으면 그들은 어디로 가겠는가? 자시가 아니라도 인도될 순 있지만 그냥 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제사를 자시에 지내는 이유도 같은 의미이다.
(이 말씀에서 옛 여인들이 정한수를 떠놓고 달빛 아래 기도하는 모습이 떠오르며, 하늘 문이 열린 자시에 기도함으로써 그 간절함이 직통으로 연결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제자 : 스승님, 이번 생일을 맞으며, 생일은 본영이 육신과 함께 세상에 태어난 날이자, 본영에 훈습된 수많은 허령들도 함께 태어난 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축하받지만 형식적인 인사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조금 더 나아가면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갖는 듯합니다.
돌아가시면 49재 등을 연결하는 것처럼 생일날 자신의 허령들을 제도할 수 있도록 인등을 연결하면 어떠할까요?
안비전 : 제사를 지내는 목적은 이미 고인이 된 영혼을 다시 부르는 의식이 아닌, 아직 천도되지 못하고 떠돌고 있는 고인의 허령들을 청해 인도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3년 정도 제사 의식을 통해 허령을 인도하는 것이 원래 목적이다.
고인이 된 이의 허령을 인도함과 동시에 살아있는 이들의 허령을 인도하는 의식을 널리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허령은 언제든 인도할 수 있지만, 많은 이들께 알릴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구나.
* 제공 : (사)본우도 원효비기전승관
(사) 九華 지장불법 전승사
[민법 제32조,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제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