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도서관이 마련한 행사!
윤석남 작가와 함께한 브런치 토크콘서트
'당신의 심장소리를 듣는 아침' 현장입니다.^^
비오는 일요일 아침이었네요.
전화예약을 해주신 분들 가운데 날씨때문에 오시지 못한 분들이 있기도 했지만,
180여명 정도가 함께한,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타악연주자 '영타'님의 북소리로 무대를 열고
여성학자 오한숙희님의 재치있는 입담.
77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젊고 발랄한 기운을 갖고 있는 윤석남 작가님에게 듣는 작품세계.
그리고 풍각쟁이 정신지님과 첼리스트 문지윤님의 연주가 어우러지고
무대뒤에서 내리는 빗소리가 반주가 되어주며
일요일 아침의 따뜻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던 '강허달림'의 노래까지.
2시간30분의 감동적인 무대였답니다.^^
(브런치도시락은 덤!!^^)
첫댓글 아웅..이렇게 멋진 만남을 놓치다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