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기 산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 청일면, 평창군 봉평면, 홍천군 서석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고도:1,261m). 횡성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본래는 덕고산(德高山)이라 불렀는데, 삼한 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에 대항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갑천도 원래는 주천(酒泉)이었으나 태기왕이 박혁거세의 추격을 받아 산으로 들어올 때 더러워진 갑옷을 씻었다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이 지역 일대의 지명은 태기왕과 관련된 이름이 많다. 산 정상에는 길이 약 1㎞의 태기산성과 태기산성비가 있다. 태기산성은 해발 750~1,000m 정도 되는 고지에 축성되었는데 산세가 급하고 낭떠러지가 많아 천연적 은폐물의 역할을 하는 요새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태기왕은 이런 자연의 조건을 이용하여 설욕을 다짐하며 산마루에서 약 500m 정도 남쪽으로 내려와서 둘레가 3,653척이나 되는 성벽을 구축하고 정예 병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는 한편, 친히 산성 안의 전답을 개간하여 군량을 보충하였다. 4년의 세월이 흘러 신라군은 공격이 가능한 지형을 찾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방면을 통해 자연림으로 위장하고 정상을 차지한 뒤 일제히 공격하니 결국 역부족임을 깨닫고 태기왕은 남은 병사들을 인솔하고 서문(西門)을 통해 지르매재를 넘어 율무성으로 도주했다고 한다. 산성 주변에는 허물어진 성벽과 집터, 샘터가 남아 있다. 태기산에는 횡성군내 현존하고 있는 사찰 중에 가장 유서가 깊은 절로 647년(신라 선덕여왕 16)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가 있다. 봉복사는 불교의 3대 본산인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월정사에 소속된 말사이다. 태기산은 『해동지도』, 『여지도』, 『광여도』, 『지승』, 『1872년지방지도』, 『여지도』에 표시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갑천면에 소재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태기산 [泰岐山, Taegi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김기혁, 옥한석, 성효현, 양보경, 전종한, 권선정, 김용상, 박경호, 손승호, 신종원, 이기봉, 이영희, 정부매, 조영국, 김정인, 박승규, 손용택, 심보경, 정암)
첫댓글 김일권 김인수 구상우 고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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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이순외 1인 신청 합니다. 삼성아파트 탑승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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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님 IC탑승 신청합니다
위풍당당 아니고 투게더 입니다....ㅎㅎ
@투게더 이런 실수를 수정했습니다
@투게더 ㅋㅋㅋ 미안
이보영 장석미
윤정운
여지혜 외 2명
모든 산우님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산행 하는날 뱁겠습니다.
울 택이허락받고 가셔야하는곳인디 ㅎ
이주희 이영균님신청합니다
이정복외 1명 신청합니다
최인순 이연순 오혜영
김춘기
이해복 박철
김태분
장연행
김형필 윤명수 신청합니다
이미숙 취소 입니다
쑨(김진순)/톨게이트 신청합니다.
산행비 이체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ssoon 131-001-232075 평택성동신협 여기로 입금하시면 처리됩니다
반갑습니다 쑨님 ㅎㅎ
=========================아직 자리여유 있습니다 태기산 눈꽃이 아주 예쁠거 같습니다 시간되시면 함께 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