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대, 2017학년부터 '지역인재 특별전형' 실시 | ||||||||||||||||||||||||||||||||||||||||||||||||||||||||
지역인재 선발방법은 자율.. 수능 필수 '한국사' 영역 학생선발 시 활용 | ||||||||||||||||||||||||||||||||||||||||||||||||||||||||
| ||||||||||||||||||||||||||||||||||||||||||||||||||||||||
[베리타스알파=박은정 기자] 전문대학에도 지역 고등학교 출신을 별도로 뽑는 ‘지역인재 특별전형’이 도입된다. 선발방법은 대학별 자율이며,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 해당하는 2017학년 대입부터 시행된다. 그간 사회지역배려대상자 전형 내에서 지역우선선발을 실시왔으나 입학전형 기본사항으로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학년부터는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과목을 각 대학에서 학생 선발 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7학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29일 발표했다.
<전형 간소화와 부담 경감> 2017학년부터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전문대학 입학전형에도 한국사 과목을 활용한다. 한국사 과목을 전형요소에 활용함에 따른 구체적인 적용방법은 학과 특성과 전형취지에 따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정하도록 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설정, 가산점 반영, 필수 응시여부 등의 적용방법이 자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외국인 특별전형’도 활성화한다. 재직자/중도 퇴직자 등이 재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성인중심의 입학전형과 성인학습자(만학도, 주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원하는 다양한 입학전형을 운영한다. 대입전형도 간소화한다. 대학별로 활용하는 전형방법 수를 축소하여 운영하도록 했다. 학과별 또는 전형 별로 과도하게 전형방법을 달리 설정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일으켰던 점을 보안하기 위함이다. 가능한 동일한 전형 내에서는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을 동일하게 진행하도록 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전형기준을 쉽게 알고 입시준비를 수월할 수 있도록 주된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을 확대하는 등 전형방법을 단순하게 운영할 것을 권장했다. 대입전형 간소화의 일환으로 기존에는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운영했던 정원내 특별전형을 7개로 통합한다. 각 전문대학은 ▲일반과정 졸업자 ▲전문과정(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졸업자 ▲동일계 및 연계교육 대상자 ▲관련 경력자 ▲특기자 ▲추천자 ▲사회지역배려대상자 등의 7개 전형 내에서 특별전형을 실시할 수 있다. 수시 입학전형 시 수능점수를 최저학력 기준으로 반영하는 것을 지양하도록 했다. 전공 특성에 따라 최저학력기준이 필요하더라도 수시에서는 학생부 성적을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부득이하게 수능점수를 반영할 경우에는 최저학력 기준을 등급으로 설정하고 백분위 등의 사용은 지양하도록 했다. 수시1차는 2016년 9월8일부터 29일까지, 수시 2차는 11월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2016년 12월16일까지 발표한다. 정시 1차는 2017년 1월3일부터 1월13일까지, 2차는 2월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정시 1차의 최종 합격자는 2017년 2월6일까지, 2차는 2월28일까지 발표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http://www.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