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곳곳에 ‘문화예술의 향기’ 물씬
제10회 수원예술인축제 개막 29일까지 미술ㆍ문인ㆍ음악ㆍ연극 등
8개 협회 회원들 공연ㆍ전시 선봬
수원지역 예술인들의
축제 장(張)인 ‘제10회 수원예술인축제’의 막이 올랐다. ‘예술, 도시를 뒤흔든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9일까지 수원 곳곳에서 열린다.
수원예총(회장
김훈동) 주최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 문인, 음악,
연극 등 8개 협회 회원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이 시민들을 찾는다.
크게 공연과
전시로 나눠 진행된다. 공연은 우선, 오는 19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수원
무용협회 주관으로 ‘춤따라 흥에겨워’가 무대에 오른다. 평인 이승주 무용단의 ‘진도북’과 장정희 무용단의 ‘나, 혜석 이야기’ 등 흥겹고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일 수원제2야외
공연장(만석공원)에서는 수원국악협회의 ‘가을秋 우리음악
여행’도 열린다. 1970년대를 배경으로 당시의 시대상과 우리 주변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를 푸근한 정담으로 풀어낸 소리극이다.
수원문인협회와 수원사진
작가협회의 작품전도 볼거리다. 두 곳 모두 수원미술전시관에 전시장소가 마련됐다. 우선 17일에는 수원문인협회가 ‘문학의 오케스트라’라는 주제로 ‘문학의 향기전’을 연다. 인간과 자연, 지역을 소재로 한 69명 회원들의 작품을 삽화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3일에는 수원사진작가협회의 ‘
현대시각’展이 진행된다.
디지털사진과 그래픽
프로그램을 통해 재구성한 현대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공연과 전시 이외도 올해 축제에는 의미 있는 작업도 시도됐다. 지역 문인과 화가, 사진작가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화홍문과 장안문 등
수원화성 내 33개 건축물에 예술을 입힌 것. 건축물을 소재로 시와
그림, 사진을 입혀 시민들로 하여금 지역 역사와 의미, 그리고
정체성을 스스로
환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화성행궁과 연무대에 이르는 5km의 구간에 모두 66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야외전시는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내달에는 수원광교호수공원으로 장소를 바꿔 30일까지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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