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선군이 2013년 9월5일 오후 2시 정선군 정선읍 애산리 560번지 신축현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정선군 문화예술관련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 전시문화공연센터 신축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
9월3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기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공발파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식전행사로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원의 정선아리랑 소리공연과 주민들의 풍물놀이를 펼친다.
특히 2014년 12월 준공예정인 아리랑전시문화공연센터는 부지매입비 11억원과 설계비 8억원, 감리비를 포함한 건축공사비 2백61억원 등 총 2백80억원을 투자한다.
또 신축부지 1만6백20㎡에 건축연면적 6천2백7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6백12석의 객석을 갖춘 최첨단 공연장과 아리랑 유물들을 수집, 보관, 전시할 수 있는 전시시설과 야외공연장, 안내센터, 홍보관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을 마련한 문화시설물을 갖춘다.
아울러 이번 아리랑 전시문화공연센터가 완공되면 수준높은 공연을 즐기고 아리랑의 다양한 유물들을 수집 보관 전시 · 연구 등 대한민국 아리랑 박물관과 아리랑연구소 기능을 병행한다.
이재열 정선군청 문화관광과 아리랑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12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의 가치를 국내외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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