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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세요. 이번에 2012년 1회차 합격한 고명철 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합격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쁜데요. 처음 겨울방학때 김쌤의 학원을 등록하게 된게 다행이라 생각되네요.
대다수가 그렇듯이 처음 기사를 공부하려고 하던차에 인터넷을 통하여 김쌤의 수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2012년1월)부터
유명한 학원이었고 높은 합격율을 자랑한다고 하여 청량리라는 다소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원을 신청할때 아는 사람도 없고 하여 혼자 다니게 되는것이 매우 걱정이었는데요. 수업을 들어가게 되니 걱정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김쌤께서 모든 학생의 이름은 물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셔서 혼자 다님에 있어서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걱정이긴 하였는데, 후에는 아는 사람도 생기고 하여 문제될 것이 없었습니다.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사라 하여 굉장히 어렵다. 한번에 되기 힘들다 이런 말들을 듣고 시작하기에 약간의 두려움과 거부감을 갖고 시작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수업 첫날부터 하여 김쌤의 수업을 듣는 순간 아~ 괜찬네? 재밌다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토익부터 시작하여 모든이가 많은 학원을 경험하지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선생님의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과연 이 수업이 자신에 얼마나 맞는가가 중요하며 그에 있어 수업의 흥미유발과 재미있는 수업스타일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수업과 지방수업 그리고 아침 10시부터 저녁까지의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김쌤은 수업을 정말 재미있게 잘 이끌어 주십니다. 간간히 농담과 합께 학생들과 소통(수업내용 복습겸 질문)을 통하여 장시간에 수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여 주십니다. 또한 내용역시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전공과목에서 공부한 것보다 어떻게 생각하면 보다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것이 이 수업을 듣고나서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제도를 하던 제가 이 수업을 통하여 생각이란 것을 하고 계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강을 할 당시 일주일에 1회 수업이라는 것에 약간 의아함과 이렇게 공부해서 정말 다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였는데요.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 적정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업시간의 내용과 도면과제를 하다보면 1주일에 2회 수업을 할 수가 없을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업 내용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큰 틀속에서 순서대로 진행을 하게되어 이해하기가 쉽고, 김쌤의 중간중간 이해안가는 소수의 학생을 위하여 모든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진행하기에 모든이가 쉽고 빠르게 기사에 접근할 수가 있습니다. 1주일의 과제 역시 적정한 수준이고, 하다보면 재미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김쌤의 수업적인 부분에 대하여서는 정말 기타 학원보다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고, 수업 외적으로 수업의 스타일이나 시험에 접근하는 스타일 역시 굉장히 세련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간간히 하는 회식 역시(저는 잘 못갓지만..사정상..ㅠ) 학원생들과의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수 있게 되어있고, 애초에 김쌤은 학원생들이 시험장을 같은 고시장에서 치를 수 잇도록 조절을 하시기에 학원생들과의 친밀도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고 그러한 분위기를 김쌤이 만들어 주십니다. 그리고 수업간간히 질문을 통한 이벤트(?)는 집중력에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_+ㅋ 그리고 가장 인간적인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이부분이 수업을 마치면서 가장 크게 다가왔는데요. 사람간의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리고 김쌤의 열정자체가 높다는 점... 그리고 학생들을 아낀다는점...
정말 감동 받았던 것이. 기타 학원과는 다르게 시험당일 김쌤이 시험 응시자인 저보다 먼제 시험장에 계신 것입니다. 저는 제도판을 구입하여 그것들 들고 시험장을 가는 케이스였는데요. 한번 들어보시면 제도판이 얼마나 무거운지 아실 수 있습니다. 낑낑대며 시험학교 정문을 통과하는 순간 저~~ 멀리서 햇빛을 등지고 한분이 뛰어오시는 것입니다. 누군가~ 햇더니 김쌤!! 김쌤이 하신말이.."너는 시험 쳐야하니까 제도판 이리줘 들어줄게. 내가 이 제도판 들어준 애들은 다 붙더라! 힘내서 잘하고 노력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힘내라" 하시며 3층의 시험장까지 제도판을 들어 주셨습니다. 어찌보면 사소할 수 있지만, 무거운 짐을 들어주시는 선생님과 첫시험에 긴장한 저에게 제도판들어주면 합격한다는 소리는 긴장감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되고 자신감까지 주었습니다. 또한 시험이 4시간여진행되는동안 쉬는 시간에는 조언을 해주시고. 마칠때까지 혼자 학교에 계시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김쌤이 학생들을 아낀다는게 절로 느껴졌습니다. 이와 같이 김쌤은 수업 내적이나 외적으로나 모든 기사 학원중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후회 없는 학원생활을 한것 같아 매우 뿌듯합니다.
공부팁
1. 처음에는 시간을 정해놓고 하지 말라.
-김쌤도 수업중에 강조를 하셨지만, 처음에 잘 알지도 못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허나 처음 도면을 정확하게 꼼꼼하게 그리는 것을 연습하다보면 후에 저절로 대충그릴부분과 꼼꼼하게 그려야 할 부분들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 처음에는 도면을 학습하는 과정이니 꼼꼼하게!
2. 일찍다니기
-맨앞에 앉아서 선생님 막 ! 노려보면서 수업하는게 아무래도 가장 학습하기 좋습니다.
3. 결석은 No!
-결석 한번하면 날라가는 돈만큼이나 많은 부분을 놓치게 됩니다.. 무엇보다 수업진도를 따라가기가 힘드니 결석만은 절대 No!
4.숙제는 꼼꼼히
-초반의 과욕으로 아! 한장으론 모잘라 생각하여 2장그리고 그랫던 기억이 나는데..오밥니다... 한장만 그려도 충분하며, 한두달이 지나면 숙제량이 일주일에 자연스레 2장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다만..꼼꼼히 내용을 숙지하고 반드시 할당량은 해가길...
개인적인팁
1. 선을 그릴때 걍 프리핸드 ㄱㄱㅅ
-선을 자대고 그리기, 걍 프리핸드, 흔들어 그리기 가 있는데, 물론 흔들어 그리기가 가능하면 좋지만 욕심부리지말고 걍 프리핸드가 가장 적절
2. 제도판은 반드시 구매
-가격이 조금 있긴하지만 중고시장을 통해도 되니 반드시 좋은 제도판 구매. T자그리고 하면 어느천년에 그릴지 모르겠음.. 그리고 시험장의 제도판 자체가 다소 불량스러우니 좋은제도판 구매 하셔서 들고가셔서 시험응시하길 추천해요.
3. 쌤이 정하는 프로세스를 따르기
-제도 도면을 구성하는게 13가지정도의 요소가 잇는데요(제목,도면,범례,머 이런..) 도면을 그리는 과정에 있어서 어느부분까지 그리면 도로만 네임펜으로 칠하느니 등의 이런 프로세스가 있어요. 그걸 따르시길...따른 루트해봐도 김쌤이 정해준게 가장효율적이더라구요. 그리고 어느정도 숙련이 되면, 도면파트 통계파트 구성도파트 이런식으로 자기만의 파트를 나누셔서 시간을 측정하면서 그려보세요. 생각보다 도면외적인 부분들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으니 이부분에 대한 자기성찰과 연습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4. 마커사기
-김쌤이 판매하시는 마커 구매 외에도, 파스텔이나 기타 마커색을 더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어쨋든 이뻐야 좋으니까요 ~
5. 스케일바 적응하기
-저는 스케일바를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어요. 다만 계산기로 비율을 계산해서 원시적으로 하였는데요. 스케일바를 안쓰는 버릇을 들이니 도저히 사용을 못하겟더라구요. 그러나 스케일바를 사용하길 추천드려요. 시간적인 부분에서훨씬 효율적인거 같아요
6. 계산기 반드시 지정된걸로 구매
-계산기를 사용할 일이 은근히 많습니다. 김쌤이 말해주는 스타일의 계산기 반드시 구매 추천요
7. 필답 무시마시길...
-필답이 40점입니다. 이번회차같은경우 모든 문제가 기출에서 나왔는데요. 2주일만에 공부하면되겟지머 ~ 라는데 다소 힘들었어요. 한달전부터 공부하길 추천드려요. 넘 일찍 시작해도 까먹어서;;;; 공부 방법으로는 10년 전까지의 모든 기출문제 암기였어요 저는... 만약에 12년2회차 준비하시면 12년1회차 기출문제역시 나오더라고요. 다만..법이 바뀌거나 한다면;; 그건 잘 모르겟지만요...공부방법으로 추천드릴게 저는 이동시간에 노래를 듣지 않았어요. 필답 문제를 폰으로 녹음하여서 계속해서 그거만 들었어요. 생각보다 효과가 좋으니 추천드릴게요
8. 거칠어 지세요
-처음 공부할때는 꼼꼼히 그렸지만... 후에가면 필요 없는 부분들을 아시게 될거에요..시간이 없거든요... 도면 외적인 표 관련부분은 걍 자대로 슥슥 그어버리시고요. 도면상에 건물들은 걍 눈짐작과 계산해넨 동수를 얼차절차 하셔서 대충 손으로 사각형 직직 그어버리세요. 구상도 역시 도로부분은 자를 대로 밑 선긋고 네임펜으로 하되 나머지 부분은 걍 프리핸드로 대충 슥슥! 아무튼 지나치게 꼼꼼할 필요 없어요.
9. 테이프 활용
-저는 사용하였는데요... 궂이 안하셔도 상관은 없어요. 네임펜으로 후에 도면을 다 따라 그리잖아요. 그런데 손에 땀이 많거나 하면 이게;; 긴선을 그릴때 어지간히 짜증납니다. 그래서 저는 스카치테이프 박스용을 잘라서 도면과 맞닿는 손날부분에 분이고 시작했어요..다소 도움은 될지도;;;
10. 암기는 필수!
-처음에 시작하면 곧 도면 구성요소들을 배우실거에요. 예를들어 주택공급표의 항목들이라던가... 이런것들 반드시 외우셔야해요..시험전에 외우지머 해도 상관은 없지만요. 배우자마자 바로 다 외우셔서 연습할때부터 접목시키셔서 그런부분들을 책을 안보고 그리실수 있도록 연습하길 추천드려요
11. 용기를 가지세요
-처음하면 누구나 못해요. 하지만 학원다니다보면 처음다니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분들도 굉장히 많아요. 모르는 부분은 조교님이나 옆사람들한테 적극 물어보세요. 한걸음만 놓쳐도 뒷부분 이해를 못해요. 용기있게 질문 팍팍 하세요
12. 복습!
-어느정도 수업내용들을 다 그리셨다 싶으시면. 그렸던것들을 또 그리시고 가능하시다면 요소요소 그리는 방법들을 암기를 하세요. 기출 도면이 다시 시험에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한번그린 도면 기억에서 지우시지 마시고, 기억 해두시면 좋을 거에요.
김쌤의 수업은 걍 좋아요. 인간적인 부분이나 수업적인 부분이나 매우 훌륭한 분이셨던거 같아요.
기사 준비하시는 분들 힘내서 하시고요. 하시는거 한번에 꼼꼼하게! 그리고 쌤의 지도를 잘따라서 꼭 한번에 합격하시길 바래요
...생각해보니 이번에 떨어졌다면;;;;다시 공부하기 싫어지는 과목인거같아요;ㅋㅋ 처음의 열정을 활활 태우셔서 한번에 합격하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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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합격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