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어서오세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저는 신한은행 홍길순 차장입니다!"
" 홍길동!-금 투자 좀 할까 하려고요!"
"네! 실물(골드바)로 하실건가요? 골드뱅킹으로 할것인가요?
"길동! -어떻게 해야하나요?
"네 골드바는 100g,1000g 단위로 판매하며, 골드뱅킹은 1g이상 살수 있읍니다.
즉, 골드바는 실물거래며 순도99.999%입니다. 또한 골드뱅킹이란 주식처럼 고객님 계좌에
현금을 입금후 고객님이 수시로 주식처럼 가상의 금을 매매할수 있는 상품입니다.
그리고 저희 은행에서는 펀드형식의 금상품도 있어요"
이럴경우 대부분 고객들은 적은 자본이므로 골드뱅킹에 가입한다 매매수수료가 1%대이로
저렴하다는 유혹에.. 글쓴이 또한 2008년 골드 뱅킹에 가입했었지만 2012년 자본통합법인가
무엇인가 때문에 이 상품에 이자 수수료14.5%를 뗀다는 소식에 탈퇴했었다. 돈 좀 벌려니
정부는 우짜튼 세금 갈취하네.....또한 금값 하락시에는 골드뱅킹 통장 상품은 다소 불리하다
왜냐하면 주식의 수익증권(펀드)처럼 손실나기때문이다.
만약 골드바를 산다면 고객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적어진다.
즉, 위의 경우 100g, 1kg거래는 대충600만,6000만원 정도이므로 다소 겁이난다.
여기서 잠시 금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편견 문제가 발생한다.
여기저기 언론 기사에서 금 광풍,골드바 뭐 뭐--- 뉴스 나오니 관심을 갖고 알아보는데
가슴속 한켠에 불안하다. " 도둑놈이 들면 어떻게 하지? 누구 집에 도둑 들었다고 하던데..."
정말이지 구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말이 있다. 우리는 목표와 목적을 분명히 해야한다.
무엇을 투자할려는데 정작 일어나지 않은 금보관 문제 때문에 망설인다.
결론) 금투자는 반드시 순도99.999% 실물을 소지해야 합니다.
18k, 금 목걸이, 금팔찌,은 팔찌 등등,, 몸에 장착하는것은 절대 불가!
이유) "매수할때는 매도할때의 상황을 항상 기억하라!"
예를 들어 금목걸이 10돈을 사면 여기에는 금은방 수수료,가공비,공임료등이 포함되어
매도시 제 값을 받기가 상당히 힘듬.
"손님! 100g으로 하실건가요, 아님1kg하실건가요"
"아~네! 300만원 정도로 투자 할려니, 돈이 부족에 다음에 들릴께요!"
은행을 나며선서 금은방에 들러 본다
"어서 오이소! 요즘 부자들 금 잘 나가요! " 자 골라보세요!"
"반돈 10g,30,50,100,500,1000g 골라잡으세요!
네 1g당 6만원하니 300만원치 살려면 50g정도 살께요
" 네 총가격이 340만원입니다. 금은방 마다 여기서 이가격대가 천차만별이다!
"어! 40만원 모지라네... 우짜지? "
"손님! 이건 비밀인데 카드로 할 건가요? 현금으로 할 건가요?
"사장님 요즘 카드로 하지 현금으로 하는 사람 봤소! "
" 현금으로 하면 깍아 드릴수 있는데?"
여기서 기술이 들어 갑니다. 금은방 사장님 기술이 아니라 바로 손님(홍길동)이
먼저 치는것입니다. " 일단! 얼마 정도 깍아 주실건데요?
"네 5% dc해서17만원! 이때 홍길동은 말한다!
"사장님 화끈하게 15%dc 아님 말구! - 베팅은 이렇게 합니다!
"옆집에는 얼마 깍아 줄려나, 가봐야지!"
"그런데 사장님! 요즘 실버바도 잘 나간다고 하던데요?
금하고 은하고 차이점이 있나요?
"네 은은 일단 한돈에 3200~3500정도이니 부담이 없는데 오를땐 급등
내릴땐 급락이라 별로네요!! 모두들 금에 미치지요!"
이때 홍길동은 원자재의 대부인 짐로저스의 명언이 기억난다. 그리고
왜 귀금속에 투자 할려는지 생각 해본다! " 돈 벌려고! "
"모두가 한 방향으로 쏠릴때 다른 방향을 생각 해 보자"
그래 모두들 금으로 몰릴때 난 실버(은)을 사야지!
내릴땐 많이 내리지만 오를 경우에는 수익율이 급등하지
"투자금도 300만원 여유돈으로 시작하니 손해봐도 버티면 그만이야"
홍길동은 은을 구매하기로 했다.
그런데 어떤것을 사야하나? 은에는 은바(실버바)와 은단처럼(새똥처럼)
그래뉼이라는 가공하지 않은 은이 있는데 무엇을 살까? 보관하기는 은바가
나은데,, 금은방 사장을 믿을 수 있을까?
내 선배님은 성격이 꼼꼼해 보관하긴 힘들지만 그래뉼을 샀다고 하는네!
여기서,잠시 반드시 실물 99.999%만 사야합니다. 목걸이 팔찌 반지 절대 불가!
홍길동은 금은방 문을 나오면서 자기도 이제 귀금속 투자가라는 맘으로 발걸음이
가볍다. 몆칠 뒤 뉴스에는 " 서울 부자들 귀금속 열풍, 한편에는 국제 금,은 가격
계속 하락중!" 홍 길동은 정말이지 마음이 뒤 숭숭하다! 아니! 돈 벌려고 은을
샀는데 손실율이 몆칠만에 12%라니.... 미치겠네.............
홍길동은 조바심이 나서 선배를 찾아 투념을 늘어놓는다.
" 선배는 왈!
"길동아! 너는 지금까지 주식,펀드등 매일 움직이는 가격대에서 너 자신을 맡겼기
때문에 네 투자관 또한 단기적이고 매일 수익율에 조급해 하는구나! 그럴러면
뭐 하러 투자하니? 투자 안했으면 조바심 같은건 안 했을꺼 아니가! "
" 길동아! 투자란 무엇일까? 한자로 풀어보면 이익을 위해! 던질투, 자본자! 자본을 던진다.
투자는 돈을 던지는 행위이지만 투자금이 많든 적든 네가 하고자 하는 목표와 목적이
분명하다면 금액이 문제가 아니란다. 문제는 투자관이야! 그리고 인내심이야!
길동아! 내가 오늘 아침에 텃 밭에 상추와 고추를 심었다. 매일 보고 있는데 이놈이
늦게 자라거든. 그래서 상추 줄기를 위로 조금씩 당기면 상추가 살까 죽을까?"
"길동아! 투자도 이와 같단다. 바람도 불어야 되고 햇빛도 내리 쬐야야하고 밤이슬에
잠시 쉬면서 일정한 시간이 흘러야 된단다. 너 또한 너의 투자관으로 베팅하고 시간이
지나서 잘못되면 너의 투자관을 조금씩 수정하면서 변화에 대응하는것만이 처세에
기본이란다. 운전자가 길을 잘못들면 화내고 짜증내고 할 것이 아니라, 지도보고
물어보고 해서 새로운 길을 찾아 네가 가고자 하는 길로 말없이 가면 된단다.
그리고, 이것이 투자가의 고독한 숙명이란다!"
"길동이는 선배말씀에 다소 마음을 누그러 뜨리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러면서 기존의 돈의 양만을 추구하던 투자관을 버리기로 마음먹고, 돈의 질과 관련해
경제 제반과 관련된 기사를 읽는다.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관련 책도 보고, 역사책,철학책
찾아본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길동이는 무엇인가를 느끼고,사색하고, 행동을 함에 있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낸다 思=言=行!
"길동은 선배가 했는 말을 기억해 본다!
2002년 금한돈 36000원 할때 선배는 향후 10년 안에 금한돈에 30만원 갈거라고 했다"
당시 모두가 선배를 미쳤다고 했지. 그러나, 2011.04월 금한돈에 298,000원 했네...
운이였을까? 선배는 나름 흐름을 보았을까? 그래! 나도 이제 부터 선배의 흐름분석법과
시간 투자법에 대해 물어보고 공부 해야겠다!
선배는 당분간 금값이 내릴것이라고 했다. 바닥을 확인하고 들어간다고 했다. 그런데 그시점
을 잘 가르쳐 주지 않네..
" 따르릉 ! 선배! 길동입니더!"
저녁에 좀 봅시더...............
-끝-
첫댓글 그 선배님 저도 뵙고싶네요^^
ㅎㅎ 그 선배님 요즘 도 닦는다고 잘 안 움직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