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9일 간담회부터 이사회까지, 약 2달에 거친 기간을 거쳐 대의원총회까지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의 운영의 투명성과 사회적 재가를 받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이 과정이 일부 어르신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마을에서 인정하고 함께 하시기로 한 대의원님들, 이사님들을 포함하여 모두의 의견 속에서 재가를 받게 됩니다.
대의원님들은 늘 염려하시는 것 중에 하나는
"많이 팔아줘야하는데, 노인들이라 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없네~" 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늘 마음을 함께 하지만, 실질적인 도움을 주시기 위해서 여러방면으로 고군분투해주시는 대의원님들입니다.
경로당에서 부식비를 지출할 때도 가능하면 동락점빵을 활용하려고 해주시고, 이동장터 방문할 때도 가능하면 뭣하나라도 더 팔아주시려고 해주십니다. 마을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슈퍼이지만, 대의원님들에게는 슈퍼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조합원님들을 비롯하여 묘량면민을 위해 저희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은 생필품 공급에 최선을 다함을 말씀드리며,
더불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문화 프로그램 제공 및 어르신들 이동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더 할 수 있도록 하겠음을 약속 드렸습니다.
이번 대의원총회 최종 승인을 토대로 `24년의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도 더 나은 모습을 보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