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먹을것이 늘 넘쳐나기 때문에 명절음식이 그닥 귀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자랄적엔 명절음식이 참 맛나고 기다려지고 했는데 말입니다.
우리의 전통음식들은 그 맛과 향이 다르니까 나름 소중함이 있는데~~
오늘은 명절음식 약식(약밥)을 (이건 아마도 설, 대보름 때에만 먹었던것 같아요)
아주 간단하고 손 쉽게 만드는 [초간단 약식 만들기]를 보여드릴게요.ㅠㅠ
수리수리 마수리! 약식(약밥) 나와라~ 얍! ㅋ~
이게 아니고 그 비스무리 ㅎㅎ~
본래 우리전통 음식들은 식재료 준비부터 만드는 방법등등 아이구, 골머리야~
그래서 지는 복잡한 건 저리 가라~ 얍!~하고,
흠, 그래도 재료가 뭐가 있는지는 봐야겠지여.
1.찹살 본인이 필요한 양만큼 - 한공기? 두공기?(집집마다 손님과 가족수가 다 다르니까~)
2.부재료 - 밤, 대추, 은행, 잣,건포도(요것들은 찹쌀양에 적당량~)
3.참기름,계피가루, 설탕(황백당),소금(간 맞추고, 당도, 향 조절, 입맛대로.....)
이상 재료준비 끝.



지는 찹쌀3공기 했어여.
부재료들은 나중에 조금씩 남겼구요.
잣, 은행, 밤은 저희마을 주변에서 가을에 다람쥐 처럼 주워 모아논거~
저희 마을 주변엔 밤나무밭, 은행나무밭, 잣나무밭 다~ 있어여~~
껍집 까느라 죽는줄 알았음~
다람쥐는 기막히게 잘 까던데~~오늘은 다람쥐가 부러워~
밥상위에 검붉게 보이는 물은 뭐냐구요?
이런~ ㅋ~
설명을 하자면,
대추 한공기, 그리고 대추씨에 물을 적당히(밥물맞출 양) 붓고 압력솥에 잠깐만 치카치카!
푹 삶아진 대추를 주물주물 으깨어 채에 바치면 저렇게 검붉은 물로 변신!
찹쌀을 씻어서 압력솥에 넣고 밤,은행,계피는 한수저(밥숟가락),
소금적당히(간을 세게하는집 싱겁게 하는집 뭐 다 다르니까)
설탕은 종이컵 반컵정도 넣고(저는 단것을 싫어해서리~)고루 섞은다음,
아까 만들어놓은 대추물로 흰밥 지을때 보다 조금 적게(찹쌀이니까) 밥물을 맞추면됨.
에공, 찹쌀에 부재료 섞은 사진을 안 찍었넹,
어찌까~
그냥 상상으로 보소!


압력솥 추 돌아가면 1분후, 바로 약불로 줄이고,
1분 뜸 들이고 불끄고, 2분정도 후에 김을 빼시면 됨.
김이 하얗게 ~ 잘 안보이네용~
밥은 잘~ 지어졌져여~~


스텐다라이에 밥을 다 퍼서 옮긴후,
잣, 대추,건포도, 참기름을 넣고 비벼 비벼~
그러나 살살~
어때요? 맛나보이죠?




다음,
사각 쟁반 위에 참기름을 골고루 펴 바르고
다라이에 잘 섞여진 밥을 모두 퍼~옮깁니다.
찰밥과 부재료들을 섞는동안 뜨거운 한김이 나갔으니~
1회용 장갑을 끼시고 꼭꼭 잘 눌러주세요.
잘 뭉쳐 지도록(너무 식어버리면 잘 뭉쳐지지 않을 수 있슴).



이제 찬곳에 두어 완전히 식힌후,
원하는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으면 명절음식〔초간단 약식 만들기〕완성! 입니다.


에공~ 명절음식 약식 만드는거 보다 포스팅 하는거이 더 힘들어용~
어때요? [초간단 약식 만들기]맞는거 같죠?
끝가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당.~~
님들 모두모두 즐거운 명절되세요.
약밥 군침 돌아요.
행복하게 설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명절 잘 보내세요.
오~솜씨 짱!
잘~배우고 갑니다~^^
만들어 봐야


명절 잘 보내세요.
저도 해 봐야겠어요
약밥 하기가 참 힘든건데 소상하게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거운 명절 보내세요.
감사해유 감히 엄두를 못냈는데 자세한 방법 보고나니 한번해보고싶어지네요 맛있게 해서 손자 손녀 줄걸 생각하니 행복하네요 ㅋㅋ~^^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쉬워요.
명절 잘 보내시구요.
약식 좀 어려운건데 잘설명해주시니 자신이 생기네요
따라서 해볼께요
힘드신 가운데 열심히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방법으로 하면 정말 쉽더라구요.
명절 
겁게 보내세요.
지는요 약밥 맹글어 본지가 옛날꼰날이 되서
다 잊어뿔었는디 초간단 레시피 감사하요잉~^^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맛나겠어요
포스팅을 너무 잘하신 것 같습니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음식은 하기 싫어하는 저도 가족을 위해서 한번쯤 해보고픈 맘 생기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