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읍-안양시 인덕원동, 상생발전 위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주민자치·문화·체육 교류 확대…농·특산물 판로 확대 등 도농 상생협력 본격화
-대학찰옥수수 등 농·특산물 교류 추진…지역축제 상호 방문으로 주민 교류 넓힌다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충북 괴산군 괴산읍(읍장 장병란)과 경기도 안양시 인덕원동(행정팀장 김반석)이 자매결연을 하고 주민자치 활성화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 문화·체육 교류 등을 통한 도농 상생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괴산읍은 24일 오전 11시 괴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괴산읍-안양시 인덕원동 상생발전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고 양 지역의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병란 괴산읍장과 류제원 괴산읍 주민자치 위원장을 비롯한 괴산읍 관계자와 최성근 인덕원 동장(교육중 불참), 송영준 인덕원동 주민자치 위원장 등 양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출발을 함께했다.
협약식은 양 지역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환영사와 답사, 주민자치 위원장 인사말, 협약서 낭독 및 서명,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은 괴산읍 주민자치 위원회와 인덕원동 주민자치 위원회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각 지역이 가진 특성과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지역은 이번 협약을 단순한 친선 교류에 머물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농 교류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지역은 앞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문화·예술·체육행사 교류 및 지원 △지역축제와 주요 행사 상호 참여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 △문화·관광 분야 교류 △주민자치센터 운영 우수사례 및 경험 공유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자매결연에서 눈길을 끄는 분야는 괴산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다.
괴산읍은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 청결 고추와 괴산 절임 배추, 괴산대학 찰옥수수 등을 인덕원동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직거래와 주민 교류를 확대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괴산 청결 고추·절임 배추·대학 찰옥수수 등 도시 소비자에게 알린다.
자료에는 대학 찰옥수수 구매 등 실질적인 도농 교류를 시작하고 고추 축제 방문도 약속한 것으로 제시돼 있어, 앞으로 양 지역의 교류가 농·특산물 판매와 지역축제 참여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지역인 괴산읍은 우수한 농·특산물과 청정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인덕원동은 도시지역의 인적·문화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서로 다른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상호보완적인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유…재난 발생 시에도 상호 협력
양 지역은 주민자치 분야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민자치 역량도 함께 높여 나가기로 했다.
괴산읍은 면적 49.6㎢에 5,216세대, 인구 9,409명으로 괴산군의 행정·경제·문화 중심 지역이며, 주민자치 위원회는 고문 2명을 포함해 25명으로 구성돼 주민자치 프로그램 10개를 운영하고 있다.
인덕원동은 면적 1.79㎢에 8,862세대, 인구 1만 7,902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민자치 위원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20개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주민자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제원 괴산읍 주민자치 위원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양 지역 주민자치 위원회가 서로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과 교류를 확대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지역축제 참여, 농·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병란 괴산읍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괴산읍과 인덕원동이 서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며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양 지역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기념품을 교환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한 데 이어 오찬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과 향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지역 관계자들도 자매결연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교류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문화·체육, 주민자치, 농·특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괴산읍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청정 자연환경에 인덕원동의 도시지역 인적·문화적 자원이 더해지면서 주민자치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는 물론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도농 상생 교류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