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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자료 | 한말글문화협회 받을 분 : 모든 언론사 문화 담당 기자 분 들. 알림 이: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공동대표(010-4715-9190) 내용 : 문화재청장 초청 광화문 현판 바로잡기 공개토론회 |
안녕하세요. 우리는 2005년 광화문에 40여 년 동안 걸린 한글현판을 떼고 한자현판으로 바꿔서 단다고 할 때에도 문화재청장에게 “우리나라와 겨레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문제이니 공개토론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리고 문화재청장 주장에 잘못이 있어서 다른 국민들도 그 잘못을 따졌으나 문화재청은 국민의 소리에 귀를 막고 제 멋대로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교체 결정부터 국민을 무시한 것은 민주 국가에서 잘못 낀 첫 단추였습니다. 그렇게 몇 사람 뜻대로 강행하려고 첫 단추를 잘못 끼니 계속 국민을 속이게 되었고 그 현판을 달고 세 달도 안 되어서 갈라지고 땜질하다보니 나라 얼굴이 누더기가 되었습니다.
중국 북경 자금성 문인 천안문이 북경 얼굴이고 중국 상징인 것처럼 경복궁 문인 광화문은 서울 얼굴이고 우리나라 상징입니다. 그런데 정부는 2010년 광복절에 우리 겨레 보물인 한글이 태어난 경복궁 광화문에 달고 한글을 빛내고 나라를 일으키는 깃발이었던 한글현판을 떼고 한자 현판을 달았습니다. 우리는 그 한글현판을 달고 40여 년 만에 나라 경제와 민주주의가 빨리 발전해서 외국인이 한강에 기적이 일어났다고 칭찬까지 들었는데 나라가 망하던 고종 때 임태영이 써 달았던 한자현판을 복제해서 달고 9년도 안 되어 나라가 흔들리고 일본이 또 우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라의 얼굴에 국민을 속이고 엉터리로 만들어 단 현판이 갈라지고 땜질하고 또 갈라져서 누더기가 되어 나라 망신을 시키고 국민을 실망시키더니 2016년 한 시민단체가 그 현판은 바탕색부터 잘못되었음을 밝혀서 또 다시 새롭게 만든다고 합니다. 문화재청이 민주국가에서 하늘인 국민의 소리를 무시하니 진짜 하늘에 계신 선열들이 노하셔서 일어나는 일인가 합니다. 그런데 문화재청은 이렇게 국민을 속이고 잘못하여 국고를 낭비하고서도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고 그 잘못한 이를 찾아 원인을 규명하고 문책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이번에는 국민을 완전하게 속이려는 속셈에서 현판 글씨를 동판으로 만들어 단다고 합니다. 그러나 근거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또 갈라지는 것을 모면하려는 꼼수일 뿐입니다. 참으로 뻔뻔스럽습니다. 도대체 문화재위원 몇 사람이 이 나라의 주인인가요? 어떻게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 중대한 문제를 그 몇 사람이 마음대로 정하고 국민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한단 말인가요? 우리는 문화재청이 또 잘못을 저지르고 나라 앞날을 어둡게 하는 꼴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다시 문화재청장에게 공개토론을 제안 했습니다.
부디 첨부한 토론 주제 발표문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토론회에 오셔서 국민의 소리를 듣고
자세히 보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일은 세종의 자주문화를 창조 정신을 이어받고 살려서 나라를 빛내자는 우리시대 책무이고 매우 중대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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