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저번주에 드디어 면허를 따고 다음날 바로 차사고.. 운전하고 다니니까 이제야 좀 살만한 것 같습니다ㅎㅎ
그동안 저랑 제 아내 태워주시느라... 친척들 너무 고생하셨네요..ㅎㅎ 그리고 저는 맨날 차 얻어타고만 다니다가 혼자 운전하니 너무너무 좋네요ㅎㅎ
전에도 적었지만 한국서 운전을 얼마나 하고 왔건, 여기서는 최소 한 두번은 운전학원 선생님으로 부터 운전교육을 받고나서 실기를 치는 것이 합격할 확률을 높히는 방법입니다. 선생님들이 여기서 운전시 주의할 점, 실기시험 코스도 다 아시고 실기시험 시 점수 잃지 않는 법을 잘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DMV마다 실기시험 합격률이 다르고 (fullerton DMV는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실기시험 처음치는 외국인은 무조건 떨어뜨린다는 소문이 있고), 또 각 감독관 마다도 합격률이 달라서 (어떤 감독관은 10%도 안되는 사람도 있다더군요..-_-;;ㄷㄷㄷ) 운전실력이 좋다거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여부가 아닌 운에 따라서도 합격여부가 좌우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한국서 운전을 하다왔고, 필기시험을 합격하고 나서 임시permit이 발급되고 나서부터는 삼촌과 거의 매일 운전연습을 했기 때문에 운전교습은 두 번만 받았습니다. 실기시험은 운전선생님이 잡아주었습니다. 선생님은 제 사촌동생들 가르쳤던 운전선생님을 소개받아서 교육받았는데요, 정말 친절하시고 잘 가르쳐 주었습니다. 다른 분들께 강추드립니다~!!^^(실기 치실 분 쪽지 주셔요ㅎㅎㅎ)
선생님이 제가 시험칠 whittier DMV주변의 코스들을 다 아셔서 두 번 다 시험을 칠 코스를 돌면서 연습했었고요, 마지막 시험치기 직전까지도 코스들을 돌고 시험을 쳐서 그런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까다로운 감독관에게 걸려서... 다행히 한 번 만에 통과할 수 있었네요^^;;
또한 DMV에서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들(Top 10 Reasons for Failing the Driving Test :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297E87DA9A1025B2 )도 몇 번 보고나니 시험 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명심할 것은 감독관에게 "나는 정말 조심스럽게 운전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인터넷을 찾다보니 어떤 사람은 옆에 감독관은 안전벨트 매지 않은 신생아라고 생각하고 뒷자석에는 계란판을 가득실어놨다고 생각하고 실기시험에 임하라더군요ㅎㅎㅎ 좀 오바라고 생각돼도 시험 때 만큼은 그렇게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차사고 운전하니까 그런 조심스러움은 점점 사라지고, 한국서 하던 버릇이 나오긴 하더라고요.. 그게 당연한 거겠지만 나쁜 습관은 버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참, 그리고 밑에 오신 선생님들께서 여기 경치 사진을 올려놓으셨길래.. 저도 올려보아요^^
우리 집 뒤에 있는 라구나 호수와 호수옆 야자수 길인데요, 울 아내랑 자주 산책가는 길입니다~^^
그럼 모두모두 건강히 지내세요~^^
첫댓글 난 한국에서도 운전 못하는디~~~ㅠ7년째 장농면허~영어도 해야되고 운전도 해야되고 헥헥~~ㅋㅋ
영어공부하다 머리 식힐 겸으로 운전연습해~ㅎㅎㅎ
저도.... 운전은 면허 따고 끝- ㅠㅠ 운전도 연습 좀 해놔야겠어요 ㅠㅠ
네~ 여기선 차없음 정상적인 생활이 안돼요~~ 조금이라도 연습해오시는 게 좋을 거에요~
서지완님의 글을 잘 보고 있는 일인입니다. 잘 정착하여 가시는 것 보니 저도 흐뭇합니다. 저의 앞으로 미국 진출의 본보기로 삼아야 할 듯 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어여 준비해서 오시길 바랍니다!!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운전면허 따야겠어요^^ 예쁜 그림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화이팅해서 어여따시길 바랍니다!!^^
정말 멋져요. 운전연습 해야겠네요. 저도 그동안 장롱면허로만 가지고있었는데... 한국에서 연습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