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의 장산습지 꽃 개화가 작년보다 5일정도 늦다. 그러나 올챙이 성장은 예년과 별 다르지 않다.
올챙이, 개나리, 대왕물푸레 움, 동의나물, 노랑창포, 재래창포, 꽃창포의 새싹을 차례대로 보여드립니다.
이상없이 잘 싹트고 움모습도 변화가 없습니다. 닥아오는 단오에는 재래창포로 머리감기와 비누를 만들것입니다.
장산의 자랑거리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이런 창포향기는 찾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기대하십시요.
장산습지에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3종류의 창포가 있습니다. 첫번째 노랑색창포는 우리주변에서 흔히 보는 아이리스 종류로 외국에서 들어온지가 오래되어 우리 토양에 이미 적응되었습니다. 두번째 창포는 우리나라 고유의 계곡이나 산지습지에서 자라는 창포로 꽃은 작은 쏘세지처럼 생긴 횐꽃으로 꽃은 볼품없으나 향기로 창포본래의 모습을 자랑하며 천남성과로 분류됩니다.
세번째 보라색꽃피는 창포도 우리나라 토종으로 붓꽃과에 속하며 이름들이 혼용되면서 알려져 있지만 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첫댓글 창포향 그윽한 단오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