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제에 살어리랏다~~~
ㅎㅎㅎㅎㅎ
이 날은 오전,오후 2회에 걸쳐
총 500여명의 벽제농협 원로청년회 어르신들과
하루를 뜨겁게~정말 뜨겁게 보냈습니다.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율도 높았지만
벽제농협 교육 담당자님의 섬김과 열정에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농협회관에 들어갈 자리가 없을정도 였으니까요
복도까지 꽉 차서
제 모습이 보이지 않으신데도
귀를 기울이며
참여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날은 덥고 에어컨을 켜도 워낙 많이 오셔서
실내 온도는 떨어질 생각을 안하고
자리가 비좁아서 과연 잘 따라 해 주실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잠시~
이렇게 멋진 어르신들은 정말 처음입니다.
거꾸로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굳은 의지력까지 심어주셨습니다.
와~~~~~~~~~~~
벽제농협 원로청년회 정말 짱! 이십니다!!
어르신들 최고이십니다!!
강의장 규모상 어쩔수 없이 1,2회로 나눠진 회의~
오후에 오신 어르신들은 그나마 조금 넉넉히 앉으실 수 있으셨지요~
정말 대단하신 열정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웃음은 소통의 지름길입니다.
서로의 생각을 헤아리고
마음을 여는 마을이 되기를 바라며
긍정 리더가 되어주시기로 굳게 다짐하십니다.
정말 그래주실꺼죠~
생각이 잘 안 바껴지시면
몸을 먼저 움직여 보실게요~
좋은 행동을 하고
좋은 말을 하면서
오랜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날려 버려봅니다
어르신들은 잘 되실겁니다
잘 하실겁니다.
안된다고 포기하지 마실게요
잘 될 때까지 해보자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니까
앞으로도 그러실 거라고 믿습니다.
더운데도 불구하고
힘드신데도 불구하고
함께 웃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머리 속까지 땀띠가 났지만
그래서 감사한 하루입니다.
벽제농협 회관에 걸려있는 그림인데요
제 눈에는 황소가 끌려가는게 아니고
마치 할아버지와 냇물에서 물장난하며
춤을 추는 것처럼 보여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