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th and Death Are Nirvana
In the following excerpt, the founder of the Soto Zen school imparts a timeless lesson on nonduality.
By Eihei Dogen Zenji
JUL 14, 2024
생사가 열반이다.
다음의 인용문은 일본 조동종의 개창자인 도겐선사가 둘이 아님의 가르침을 주신 것이다.
에이헤이 도겐 선사
2024년 6월14일 트라이시클 불교잡지
Portrait of Zen master Dogen Zenji, founder of Soto Zen in Japan
일본 조동종의 개조인 도겐 선사의 초상화
Just understand that birth and death itself is nirvana, and you will neither hate one as being birth and death nor cherish the other as being nirvana. Only then can you be free of birth and death.
탄생과 죽음 그 자체가 열반이라는 걸 이해하기만 하면, 당신은 생사가 있는 범부를 미워하지도 않고 열반에 든 타인(부처)를 좋아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때서야 당신은 생사에서 자유로워지리라.
This present birth and death is the life of Buddha. If you reject it with distaste, you are thereby losing the life of Buddha. If you abide in it, attaching to birth and death, you also lose the life of Buddha. But do not try to gauge it with your mind or speak it with words. When you simply release and forget both your body and your mind and throw yourself into the house of Buddha, then with no strength needed and no thought expended, freed from birth and death, you become Buddha. Then there can be no obstacle in any person’s mind.
지금 현재의 삶과 죽음이 부처의 생명이다. 이걸 혐오하여 거부한다면 당신은 부처의 생명을 잃게 된다. 생사를 애착하여 그 안에 머물게 된다 해도 부처의 생명을 잃게 된다. 부처의 생명을 네 마음으로 재려고(측량) 하거나 언어로 말하려 하지 말라. 다만 놓아버려, 몸과 마음을 잊어버리고 부처의 집에 네 자신을 던져라. 그러면 힘을 쓸 필요도 없고 생각을 할 필요도 없이, 삶과 죽음에서 자유로워져 부처가 되리라. 그러면 각자의 마음에 어떠한 장애도 없어질 것이다.
There is an extremely easy way to become Buddha. Refraining from all evil, not clinging to birth and death, working in deep compassion for all sentient beings, respecting those over you and having pity for those below you, without any detesting or desiring, worrying or lamentation—this is what is called Buddha. Do not search beyond it.
아주 쉽게 부처가 되는 길이 있다. 모든 不善을 멀리하고 생사에 집착하지 말라. 중생에 대한 깊은 자비를 일깨우고, 너보다 나은 존재를 존경하며, 너보다 낮은 존재에 대해서는 연민을 가져라. 어떤 싫음과 좋아함도 없이 걱정하거나 슬퍼하지 말라. 이것이 이른바 부처라는 것이다. 그 이상을 찾지 말라.
—translated by Masao Abe and Norman Waddell
-아베 마사오 와 노르만 워델이 영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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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rpted from Teachings of the Buddha, edited by Jack Kornfield, originally published in The Heart of Dogen’s Shobogenzo, translated by Masao Abe and Norman Waddell.
Eihei Dogen Zenji (1200–1253) left Japan to study in China and then brought Zen Buddhism back to his own country. The seminal philosophical force of Japanese Soto Zen, Dogen Zenji is revered today for the clarity of his insights, for his passion, and for his poetry.
마사오 아베와 노르만 워델이 영역한 <도겐의 정법안장의 핵심> 가운데 내용을 잭 콘필드가 편집한 <붓아의 가르침>에서 인용했다.
에이헤이 도겐 선사(1200~1253)는 법을 구하기 위해 중국에 들어갔다가 선종을 일본에 들여왔다. 일본 조동종의 핵심이 되는 철학적 힘으로써는 도겐 선사는 그 통찰의 명료함과 열정, 및 시로써 오늘날 존경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