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알기 필리핀생활의특색(4) – 세부여행/세부자유여행/세부맛집마사지/시티나이트밤문화체험/세부풀빌라
필리핀에서 유명인이 되는법
필리핀에서 유명해 지려면 위대한 논설가나 정부 고위관직에 오를 필요가 없다.
일상속에서 유명해 지는 방법으로는 우선 버스나 지프니, 택시를 탈때 정류장을 찾아가라. 아마도 거기에는 당신 혼자 뿐일 것이다. 여러명이 길을 건널때 반드시
횡단보도로 가라. 그럼 ‘무단횡단 금지’표지가 있는 곳에서 길을 건너던 사람들이 모두 놀란 눈으로 당신을 쳐다볼 것이다.
다른사람들과 판이하게 특이한 행동을 하는 당신,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인도로 걸어다니고, 쓰레기를 휴지통을 찾아서 버리며 횡단보도로 얌전히 길을 건너는 당신은 바로 필리핀에서 놀라운 스타 그 자체이다.
필리핀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당신의 합작투자회사가 정치에서 거론된 유명한 이름을 이니샬로 갖고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Energy Resources Associates Phils.(ERAP-에스트라다
전대통령의 닉네임), Joint Environmental Enhancement Phils.(JEEP-필리핀
대중교통수단인 지프니의 애칭), Filipinas Venture Resources (FVR-라모스 전대통령의
앞글자)과 같은 이름들을 사용하면 사람들에게 인식도 금방되고 회사 이미지도 좋아진다는 말씀.
필리피노 타임(1시간 지각은 기본, 한없이 늘어나는
사무처리 및 일처리 소요시간)을 거부하려 하지말고 그 문화를 받아들이자. 그리고 필리피노들과 함께 모든것은 잘 될 것이라는 긍정적이고 느긋한 생각을 갖도록 하는것이 건강에도 좋다.
필리피노는 당시 2000년에 발생하는 밀레니엄 버그 타격을 예방하기 위해 전 세계가 술렁거렸을때에도
밀레니엄버그의 피해는 2005년 이후에나 필리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약간 있을 것이라고 느긋하게
있었던 국민들이다.
만약 당신이 기분이 별로 좋지않아 기분전환거리를 찾는다면 당신은 지금 “아시아 행복지수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라.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 있는 당신. 얼굴에 “필리핀항공 여승무원의
미소’를 담고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Okey lang’을
외쳐보자.
당신이 아래와 같은 생각과 행동을 한다면 미국에 너무오래 머물렀던 발릭바얀이다.
1. 당신은 운동화를 스니커스라 부르며 항상 양말과 같이 신는다.
2. 도마뱀이나 바퀴벌레를 보면 소스라치게 놀란다.
3. 당신은 페소화 가치가 하락하면 매우 좋아한다.
4. 고급식당에서 식사를 할때 당신은 주머니에서 계산기를 꺼내 지금 당신이 먹은 음식값을 달러로 환산해 본다.
5. 당신은 곳곳에 있는 환전소 정보에 전문가이다.
6. 부딪히거나 넘어질 경우 필리피노 표현인 ‘아라이’ 대신 ‘아우치’를 사용한다.
7. 당신은 지프니에서 운전사에게 “잔돈은 가지셔요”라고
말한다.
8. 세탁을 맡길때 당신의 양말과 수건, 티셔츠는 다림질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9. 당신은 운전할때 교통법규를 매우 잘 지키며 멈춰설때 횡단보도 앞에 선다.
10. 가족들과 함께 차를탈때 당신만 안전밸트를 맨다.
11. 항상 다른사람보다 빨리 걸으며 손목시게를 계속 들여다 본다.
12. 슈퍼마켓에서 당신은 사는 물건마다에 붙어있는 1일 영양섭취권장량 비고표를 유심히
살펴본다.
13. 항상 필리핀 면세점 비닐봉투를 잘 들고다닌다.
14. 버스정류장에서 햇빛속에 당당히 서 있는 사람은 당신 혼자 뿐이다.
아래와 같은 상황을 만난다면 당신이 있는곳은 바로 미국!
☞ 당신이 머물고 있는 시의회 여성의원이 점원들이 쇼핑비닐봉지를 펼때 손가락에 침을 묻히는 것을 법적으로 규제하는 법안을 제시할 수
있다.
(필리핀에서는 당신이 물건을 사러와서 물건을 담아주길 기다릴때 점원이 침묻힌 손가락으로 비닐봉지를 열경우 당연하게 생각한다.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 당신이 머물고 있는 시의회에서 큰 소리로 음악을 연주하거나 고성방가를 하는것을 규제하는 규칙을 결정하고 이를 어길경우 높은 벌금을
내도록 처벌규정까지 정해놓는다.
(필리핀에서는 자정이라 할지라도 크게 음악을 틀어놓거나 볼륨을 키워서 영화를 본다 할지라도 아무도 상관치 않는다. 만약 옆집에서 항의를 하면 “당신도 그럼 이렇게 보면 되지않느냐?”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반문할 수 있다. 여기서는 밤이 더 씨끄럽다.)
☞ 일요일 신문을 가판대까지 가서 가져오려면 탈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필리핀이라면 일요일이라도 어김없이 같은 시간대에 신문 배달원이 성실하게 신문을 배달해 준다.)
☞ TV에서 기상예보자는 여성 앵커보다도 더 인기가 있으며 필리핀의 기상예보 보다 인공위성에서 접수된 기록을 전제로 확률이 높은 기상예보를
전달한다.
(필리핀은 기상예보란 50대50의 확률밖에 주지
않는다. 차라리 지금 밖으로 나가서 하늘을 보고 오늘의 날씨를 예측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리고 대학같은 경우는 선배들에게 오늘 날씨를 물어보는 것이 정확한 답이 나온다. )
☞ 주유소에 가서도 당신에게 서비스 하기위해 자동차로 다가서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당신이
스스로 차에 기름을 넣어야 한다.
(필리핀에서는 주차장에 가면 나는 편안하게 앉아 원하는 금액의 기름이 다 주유되었는지만 보면 된다.)
☞ 당신은 집사나 가정부 없이 당신이 스스로 집안일에 나서보고 빨래 정돈하기와 식기세척기에서 식기 꺼내 정리하기가 이렇게 시간이 오래
소요되고 번거로운 일인지에 놀란다.
(필리핀에 있을때는 모든 집안일들은 메이드들이 했다. 심지어 음식도 전문으로 하는 메이드가
있다. 자동차는 운전기사가 친절히 닦아준다.)
☞ 슈퍼마켓에서는 각 진열대마다 유니폼을 입은 종업원들을 찾아볼 수 없다. 어떤 물건이
어디 있는지는 당신이 스스로 찾아다녀야 한다.
(필리핀에서는 어느 슈퍼마켓을 가더라도 각 진열대마다 한사람의 직원이 서서 대기하거나 물건을 정리하고 있으며 모두 유니폼을 입고있어
필요한 물건이 어디 있는지 쉽게 물어볼 수 있다. 이들은 친절하게 그 물건이 있는 곳까지 직접 동행해
준다. 그리고 점원들은 모두 입가에 친절하고 상냥한 미소를 짓는다.)
☞ 자전거를 타고 마을과 공원등을 다닐때 공중화장실이 있는것을 볼 수 있으며 그 화장실 속에는 휴지걸이에 휴지가 가득 차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최근에 들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필리핀의 화장실, 그러나 어디를 가더라도 휴지가 휴지걸이에
있는 것은 발견하기 어렵다.)
☞ 정말 이런 상황을 직면한다면 당신은 정말 미국에 있는 것.
승객들이 마을 회의에 참석해 대중교통수단(버스)의
의자가 너무 작아 의자에 앉으려면 엉덩이를 끼어서 앉아야 한다고 불평하며 개선을 요구할 경우.
(필리핀은? 두사람이 앉기엔 좀 작은-사실상
한사람 반 용의 사이즈- 의자에는 2명이 앉고 그 곁에 2사람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사실상 2사람 반이 앉을 수
있지면 알아서 밀고 억지로 맞추어 3사람이 앉는 버스가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