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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조명: 바알(Baal)은 가나안 사람들이 믿던 '비와 풍요의 신'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는 하나님을 의지했지만,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농사를 짓게 되자 "내게 경제적 풍요(떡과 물)를 주는 진짜 능력자는 하나님이 아니라 바알(세상의 경제 시스템)이다!"라고 착각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타락한 본성의 악독함입니다. 오늘날 내게 건강을 주시고 직장과 재물을 공급해 주신 분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이신데(8절), 우리는 "내 노력, 내 인맥, 세상의 권력이 나를 먹여 살린다"고 착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바알의 공로로 도둑질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은과 금을 가지고 오히려 세상을 사랑하고 죄를 짓는 데(바알을 위하여) 사용합니다. 십자가의 대속을 잊고 세상의 떡만 구걸하는 신앙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취가 진동하는 창녀의 영적 간음일 뿐입니다.
3. 깊은 우물 긷기: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 피 값으로 사오시는 십자가 대속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호세아 3:1-3)
Q2. 남편을 버리고 다른 남자를 쫓아갔다가 결국 노예 시장에 팔려 간 아내를 향해,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또 가서 그 여자를 사랑하라"고 명하십니다. 호세아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을 지불하고 아내를 사 온 사건은 장차 십자가에서 일어날 어떤 대속의 기적을 선포합니까?
말씀의 조명: 고멜은 세상을 쫓아가면 행복할 줄 알았지만, 세상(바알)은 결국 그녀의 단물만 빨아먹고 가장 비참한 노예 시장의 매물로 내던져 버렸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런 간음한 여자는 돌로 쳐 죽여야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지갑을 열어 그녀의 '몸값(Redemption Price)'을 지불하고 다시 데려오라고 하십니다!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은 15개 가치)'은 합치면 당시 노예 한 명의 몸값인 '은 30세겔'입니다. 이것은 훗날 은 30에 팔리시고, 죄의 노예 시장에서 죽어가는 우리를 다시 사오시기 위해 골고다 십자가에서 '당신의 거룩한 피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지불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속량)'을 완벽하게 예표하는 것입니다! 내가 잘나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창녀 같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창조주의 찢어지는 끝사랑이 나를 지옥에서 건져낸 것입니다.
4. 말씀의 샘으로 2: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 신부의 지위 회복과 하늘의 공급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들며 진실함으로 네게 장가들리니 네가 여호와를 알리라" (호세아 2:19-20)
Q3. 더러운 창녀의 신분에서 몸값을 지불 받고 돌아온 고멜에게, 하나님은 단순히 노예로 삼으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 충격적인 '신분 회복'이 우리 영혼에 쏟아붓는 하늘의 공급은 무엇입니까?
말씀의 조명: 인간적인 상식(인본주의)으로는 배신한 아내를 데려왔다면 평생 종처럼 부리며 죗값을 묻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복음은 우리의 얄팍한 상식을 찢어버립니다!
하나님은 냄새나는 창녀 같은 우리에게 "내가 다시 네게 장가들어(Betroth), 내 모든 은총과 긍휼을 쏟아부어 너를 영원하고 순결한 내 신부로 삼겠다!"고 우주적인 재혼 선언을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는 우리의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통과하여 하늘 보좌로부터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성령의 강력한 '공급과 충만'하심이, 지옥 가야 할 더러운 죄인을 단번에 예수의 가장 영광스럽고 거룩한 신부(Bride)로 재창조해 버립니다. 나를 살리는 것은 내 알량한 도덕적 수양이 아니라, 오직 나를 신부 삼아주시는 신랑 예수의 압도적인 은혜뿐입니다.
5. 삶으로 살아내기 (Application & Sharing)
1. 세상을 향해 치맛자락을 날리던 '영적 간음(인본주의)' 십자가에 못 박기
나는 혹시 내 삶에 직장과 재정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망각한 채, 세상의 상사와 인맥과 돈(바알)이 나를 먹여 살린다고 착각하며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두려워하고 엎드려 절하지 않았습니까? 입술로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세상의 풍요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양다리를 걸치려 했던 타락한 본성의 더러운 영적 간음을 이 시간 십자가 앞에 처절히 회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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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를 피 값으로 사 오신 신랑의 '공급과 충만' 수혈받기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추적해 오시는 십자가의 찢어지는 사랑 앞에 내 알량한 자존심을 무너뜨리십시오. 오늘 더럽고 찢긴 내 영혼을 끌어안으사 다시 거룩한 신부로 삼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위로부터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성령의 완벽한 치유와 긍휼, 그 거룩한 '공급과 충만'하심을 가득 받아 오직 십자가의 신랑만을 사랑하는 순결한 신부로 살게 해 달라고 결단의 기도를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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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단의 기도 (Prayer of Resolution)
더러운 우상을 쫓아가 영적 간음을 저지른 창녀 같은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의 피 값으로 다시 사 오시는 만왕의 왕 주 예수님! 내 인생에 호흡을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공급하시는 분이 하늘 아버지이심을 까맣게 잊은 채, 눈에 보이는 세상의 돈과 권력(바알)이 나를 지켜줄 것이라 착각하여 세상을 향해 꼬리를 치고 무릎을 꿇었던 지독한 인본주의의 죄악을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주옵소서. 구원의 은혜를 받고도 매일매일 세상의 떡을 구걸하며 영적 간음을 저질렀던 타락한 본성의 사악함을 이 시간 가슴을 치며 통회하오니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여, 세상은 내 단물만 빨아먹고 나를 파멸의 노예 시장에 내던졌지만, 십자가에서 당신의 온몸을 찢어 내 영혼의 몸값을 남김없이 지불해 주신 그 압도적인 대속의 사랑 앞에 내 전 존재를 온전히 굴복시켜 드립니다. 내가 주인 되어 양다리를 걸치던 모든 헛된 우상들을 십자가 앞에 산산조각 내어 드립니다.
오늘 냄새나고 찢긴 내 심령을 향해 다가오사 "내가 네게 장가들어 영원히 살겠다" 선포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환영합니다! 하늘 지성소로부터 터져 나오는 긍휼과 은총의 폭발적인 공급과 충만하심이 내 영혼을 장악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가짜 풍요를 탐내던 비참한 거지가 아니라, 나를 살리신 신랑 예수의 십자가 사랑에 미쳐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세상의 유혹을 비웃는 가장 순결하고 영광스러운 십자가 신부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나의 영원한 신랑이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