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서 의전용으로 투입되는..제네시스 G80 전기차와 아이오닉5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입력 2022. 11. 13. 16:43
제네시스, G80 전기차
[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현대차그룹은 15~16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에 전기차를 공식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각 국 정상 및 영부인을 위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131대를 비롯, 현대차 아이오닉 5 262대 등 총 393대를 G20 운영차량으로 제공한다.
국제 행사에서 전기차가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지역 최초 완성차 거점을 구축하고, 크레타와 아이오닉 5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까지 인도네시아시장에서 2만4266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2427대 대비 무려 899.8% 증가했다. 현지공장에서 생산하는 크레타, 스타게이저가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네시아공장에서 생산된 아이오닉 5도 10월까지 1483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 수출하는 코나 EV를 포함 지난 10월까지 전기차 총 1563대 판매를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톱티어 전기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imjiwon@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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