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눈도 내리지 않던 겨울이 오랜만에 눈도 엄청 많이 쌓이고 기온도 내려가서 무등산에 가고 싳었는데 일기예보를 찾아보니까 처음엔 안개가 끼었다 해서 망설여 지고 다음엔 구름이 많이 끼었다 해서 가고 싶은 무등산을 포기해야 했다.전에 같으면 무조건 갔는데 지금은 습기가 많거나 춥다하면 망설여 진다.수술 후에 나타난 후유증 때문이다.물론 수술 때문인지 수술하고 나서 코로나 예방접종을 맞은 탓인지는 알 수 없다.습기에 이상반응이 나타나고 추위에도 이상반응이 생긴다.
할 수 없이 우리 동네 주변을 한바퀴 돌았다.
풍영정천 겨울 오리들
건너 가는 길은 모두 진입금지라고 적혀 있는데 사람들이 지나간 발자국이 찍혀 있다.
날아가는 오리가 보인다.
오리가 날고 있다.
오리가 여러 곳에서 보인다.
네마리나 헤엄치고 있다.
오리가 작지만 강하게 보인다.
풍영정천에는 오리 떼가 많이 모인다.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강물에서 오염된 냄새가 나지 않았다.
가뭄이라 냄새가 날텐데 많이 내린 눈 덕분인지 고약한 냄새가 나지 않아 오리들이 많이 모였는가 본다.
하기야 냄새가 나도 물고기들이 많이 모여 돌아다니니까....보통 때도 백로들이나 다른 새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강이 조금 더 깨끗해졌으면 좋겠다.가뭄이지만 상당한 수량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