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에 패하고 홈경기입니다. 농구영신 경기를 가진 12월 31일 37점을 몰아친 니콜슨을 앞세워 경기 내내 접전을 펼쳤는데 벤치 득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직전 경기에 부진했던 김낙현이 11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대헌도 꾸준하게 본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단, 그 경기에서 김낙현과 벨란겔이 부상을 당하며 이 경기 출전이 쉽지 않습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강혁 대행이 무리해서 출전 시간을 가져가진 않을 것입니다.
◈안양 정관장
엘지를 잡고 연패를 벗어났습니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 중인 먼로와 허리 부상을 당한 아반도등 주축 선수의 이탈 속에 어려운 3라운드를 보냈는데 부진하던 박지훈이 결승 레이업을 포함해 24득점을 몰아쳤습니다. 이종현도 카터의 리바운드 부담을 덜어주며 더블더블에 성공하는등 국내 선수들이 잘해준 경기였습니다.
◈코멘트
정관장의 승리를 봅니다. 니콜슨과 맥스웰등이 잘해주는 가스공사지만 핵심 가드 자원 두 명이 부상 중인 점은 부담입니다. 이원대가 긴 시간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긴 어렵고 박지훈과 최성원이 나설 정관장 상대로 앞선의 열세가 분명합니다. 정효근과 이종현등이 높이로 이대헌을 막을 정관장이 승리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안양 정관장 승
[[핸디]] : +2.5 안양 정관장 승
[[U/O]] : 166.5 언더 ▼
◈서울 삼성
서울 라이벌인 Sk 상대로 3쿼터 종료 시점까지 원포제션을 가져가며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습니다. 코번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경기였는데 레인이 20득점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정현도 18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감독 교체 이후 유의미한 변화가 조금씩 보이는데 최승욱과 신동혁, 윤성원등이 팀에 힘이 되고 있습니다.
◈수원 KT
3라운드 평균 30점을 넘기며 헤인즈 이후 최초로 라운드 평균 30점을 넘긴 배스와 함께 KCC에 연승했습니다. 로슨과 마레이로 대표되던 KBL 외인 경쟁이었는데 최근의 분위기로만 보면 배스가 압도적입니다. 직전 경기에서는 44점 5어시스트로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했는데 수비 리바운드도 잘 잡아내며 하윤기의 부담을 줄여줬습니다. 허훈이 아직 100%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배스가 잘해주기에 팀도 고공비행 중입니다.
◈코멘트
수원 KT의 승리를 봅니다. 삼성은 이 경기에 코번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원석의 이탈 이후 강점이던 리바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윤기가 배스의 골밑 수비 부담을 줄여주며 제공권 경합을 할 수 있고 허훈과 한희원이 외곽에서 지원할 케이티가 승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