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2016년도 상반기 외사협력자문위원회 및 다문화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23일 청사 5층 무등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지휘부 및 외사자문협력위원회(위원장 정환채) 위원 21명이 참석 광주시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각 3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지난 수년동안 외사시책과 행복하고 안전한 경찰치안 발전에 이바지한 자문위원회 서상기 사무차장과 전)재무국장 임순영씨에게 감사장도 전달했다.
강인철 광주지방경찰청장은 협력 치안을 강조하면서 "해마다 늘어가는 외국인 체류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난민, 고려인동포들이 지역 사회에 조기에 정착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외사협력자문위원들께 감사들 드린다" 고 말한 후 "다문화 가족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랄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정환채 위원장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광주경찰과 함께 노력해 나가는 외사협력자문위원회가 되겠다" 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광주은행을 비롯한 대동고 동창회 등 지역사회 각 기관이 십시일반 지원해 전달식을 갖게 되었다.
한편, 광주지방경찰청 외사자문협력위원회는 외국 또는 외국인과 관련되어 경찰에 협력과 자문을 하는 단체로 2010년 위촉식을 갖고 광주지역 체류외국인 범죄예방은 물론 정착지원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나눔방송: 김엘레나(고려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