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커(Quaker)는 17세기 1650년에 조지 폭스(George Fox)가 창시한 기독교의 교파입니다. 친우회(형제들의 단체, Society of Friends)란 뜻을 가지며, 대한민국에서는 ‘종교친우회’라고 칭합니다.
퀘이커라는 이름은 ‘하나님 앞에서 떤다’는 조지 폭스의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퀘이커는 영국 정부에 의해 탄압받았으나, 퀘이커 신도 윌리엄 펜이 불하받은 북아메리카 식민지 영토에 도시(현 미국 펜실베니아)를 세움으로써 종교의 자유를 허용받았다고 합니다.
특히 퀘이커 교도의 특징은 예배를 순서대로 하지않고 목사나 성직자를 따로 두지 않고 영감을 받은 자가 감동받아서 그 자리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그래서 모두가 다 하나님 안에 한 형제라는 뜻에서 ‘친우회’라고 하거나 ‘우회’라는 이름으로 형제라 부르고 있습니다.
칼빈의 예정설과 원죄개념을 부인하고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할 신의 성품을 지니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이 신의 성품만 더욱더 길러지게 하면 모두가 다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여러형태의 교파들이 있습니다. 구원자 예수를 부인하지 않고 원죄를 인정하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형태는 다르더라도 역사하는 하나님은 같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