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편찬위원회 설립 1981.11.01
참아버님께서 1981년 10월 20일 협회내의 교회역사 편찬 및 통일교회에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 보관, 정리, 편사의 책임을 맡을 역사편찬위원회 설치를 지시하셨다. 협회에서는 같은 해 11월 1일 역사편찬위원회를 설립하였다. 위원장에 이재석 협회장을 추대하고, 유광렬 전 협회 문화부장을 편사실장에 임명했다.
그로부터 30여 년이 흐른 2012년, 역사편찬위원회는 참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출판을 담당하던 성화출판사와 영상 미디어를 담당하던 평일기획을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참부모님께서는 2016년 3월 12일 역사편찬위원회의 이름을 선학역사편찬원으로 개명해 주시고, HJ천원 내에 독립사옥을 마련해주시는 은사를 내려주셨다. 사진은 8월 20일(천력 7월 18일)에 열린 ‘선학역사편찬원 봉헌식’에서 테이프 커팅에 앞서 참어머님께서 축도해주고 계신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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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금후의 새로운 문화세계 창건을 위한 전통적 자료를 어떻게 설정하느냐 하는 것은 아버님을 모시고 사는 측근자들이 중요시해야 될 중심문제입니다. 지금까지 책임자들은 역사적 전통을 모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후대 후손들에게 아버님이 살고 있는 이 당대, 이 당시의 자료가 얼마나 귀한가 하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아버님의 설교집을 편성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불이 나면 이 말씀이 다 날아가 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편찬위원회에서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우리 행사에서 중요한 것을 1급·2급·3급·4급, 이렇게 정해서 이것을 역사의 전통적 자료로 남겨야 됩니다. 통일교회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이 뜻이 아닙니다.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국가와 아시아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그 전통 내용을 편성해 나가야 됩니다. 그럼으로써 앞으로 통일교회에 대해 알아보려는 사람은 대번에 여기에 접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문헌에서 역사적 전통을 추구할 텐데, 그 추구하는 내용이 방대하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의 어떤 한 국가나 한 단체가 아니고 세계적 단체와 세계적 국가가 들어가 있고, 자기들의 하나의 종교적 단체가 아니고 종합적인 수많은 종교단체가 들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고 젊은이들은 흥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참9.2.5:12, 230-208, 1992.05.06) 통일교회 교인들은 역사적 자료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현실과 관계를 맺는 것이나 현재 환경에서 보조를 맞추기에 급급하니까 역사라는 것은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집 편집을 아버님이 다 해준 것입니다. 장충동시대의 역사라든가 이화여대 퇴학·퇴직사건 같은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당시 전환시기의 한국 실상이 어떻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종교 배경을 따라 섭리를 엮어 나오는 아버님은 전부 반대가 아니라 화합할 수 있게끔 엮어 나왔습니다. 그렇게 관계되어 있는 것이 개인적 시대였지만 가정시대에 연결될 수 있는 사상적 내용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설교집이 필요한 것입니다. 과거 현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과거의 것은 잘 모릅니다. 복귀라고 하면 구약시대 에덴복귀파, 신약시대 에덴복귀파, 그다음에 성약시대 에덴복귀파로 갈라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학문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준을 안 세우고서는 연관관계를 맺기가 힘듭니다. 전체 섭리사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과거·현재·미래를 거치면서 이것을 다시 보강해 주어야 됩니다. 그런 것을 역사편찬위원회에서 해야 됩니다. (참9.2.5:13, 441-324, 200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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