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목사 “행복한 삶을 살려면 이렇게…”
포항중앙교회 주일예배서 원리 소개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22일 행복한 삶의 원리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열린 1부 주일예배에서 ‘오늘 단 하루를 살더라도 행복하게(3)’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손 목사는 “행복한 삶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세상에는 부정부패를 일삼고, 거짓말을 하고 속이는 악인들이 많다”며 “그들이 잘 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그런 것에 마음을 뺏기면 원망과 불평이 생긴다”고 했다.
이어 “악인들은 잠시 잘 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며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배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란 시편 37편 2절을 전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악한 사람은 망하게 하고, 의로운 사람은 형통하게 하실 줄 믿는다”며 설교를 이어갔다.
손 목사는 “늘 하나님의 사랑을 공급받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행복한 삶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손 목사는 교인들과 함께 “하나님을 기뻐하라. 저가 내 마음의 소원을 이뤄주시리라”란 시편 37편 4절을 읽고 “물질 등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기뻐하면 그분께서 성도들의 마음의 소원을 이뤄주신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교인들과 함께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란 하박국 3장 17~18절을 읽고 그렇게 살 것을 다짐했다.
손 목사는 “조금만 어려우면 ‘찬송 안 해’, 조금만 기분이 나쁘면 ‘찬송할 기분이 아니다’고 해서는 안 된다”며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고 기뻐해야한다”고 했다.
행복한 삶은 하나님께 맡기며 사는 것이라고도 했다.
손 목사는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란 시편 37편 5절을 들려준 뒤 미국 이민교회에 출석하는 한 권사를 소개했다.
내용은 이랬다.
30년 전 남편을 여의고 두 딸을 데리고 배를 타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이민생활이 순탄치가 않았다.
그러나 언제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교인들은 그 권사를 ‘미스 스마일’이라고 불렀다.
그 교회에 행복바이러스가 퍼져나갔다.
어느 날 손병렬 목사가 그 권사에게 “어려우신데 어떻게 행복하게 사느냐”며 비결을 물었다.
권사는 “하나님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권사는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께 전화해 맡긴다. 하나님께서 세 자매를 여기까지 이끌어 주셨다”고 했다.
권사는 대화를 이어갔다.
“하나님께 전화하면 통화 중이 없다”고 했다.
그런 뒤 전화번호는 ‘333’번이라고 했다.
예례미야 33장 3절(너는 네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이었다.
손 목사는 교인들을 향해 “머리로 알면 뭐하느냐. 전화를 걸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기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손 목사는 시편 55편 22절(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과 잠언 16정 3절(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베드로전서 5장 7절(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를 소개한 뒤 “여러분의 자녀, 사업 등 모든 앞길을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신다”고 했다.
손 목사는 “여러분의 염려(무거운 짐)를 하나님께 모두 맡겼으면 더 이상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며 “오늘 예배를 통해, 말씀을 통해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고 주님과 함께 담대히 믿음으로 걸어가라. 여러분의 삶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예배는 김수현 목사 인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 찬송, 안현모 안수집사 기도, 김선희 권사 성경봉독, ‘죄짐 맡은 우리 구주’ 봉헌송,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갈릴리찬양대 ‘약속의 땅 가리라’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행복’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