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밤 12시 30분에 취침하였습니다.
결혼을 하고 공부를 준비한 것이라 저 시간이 온전히 공부한 시간은 아니고, 신랑 출근시키고
나머지 시간에 공부하였습니다. 집 근처 도서관으로 시부모님이 데려다 주셔서
도서관 문열 때 들어가서 문닫을 때 까지 공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제게 가장 부족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부터 공부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주로 영어공부를
하였습니다. 단어, 하프, 문법, 독해, 구문독해까지 매일 매일 하려고 했었고, 처음에는 오전에
오전 시간을 할애했고, 공부량이 늘수록 나중에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국어를 어휘,고유어,문법,한자,사자성어 등 20회씩 분량을 나눠서 20일을
한 주기로 돌렸습니다. 눈에 잘 들어오고 회독이 빨리 될수록 10일을 한 주기로 돌리기도 하면서 봤습니다.
한국사는 노범석 교수님 커리큘럼을 그대로 탔습니다. 특히 밴드 스터디를 많이 이용하였습니다.
이론 들은 후에는 위너스클럽을 이용하면서 공부하면서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였습니다.
행정법 같은 경우에는 박준철 교수님 이론수업을 들은 후에 책 내용은 이해했지만 암기가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메신저 스터디를 활용하였습니다. 매일 저녁에 분량을 정해놓고 스터디를 진행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주 1회독을 2번씩 돌리고, 2주 1회독으로 돌리고.. 반복이 가장 오래 기억되었습니다. 시험 직전에는 책에 외워지지 않아서 줄친것과 기출풀이하면서 가장 많이 노출된 것을 줄쳐놓은 것만 읽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사회같은 경우에는 특히나 이해를 겸비한 암기가 중요한 과목인 것같습니다. 스터디는 하지 않고 사회선생님 커리큘럼을 모두 탄 후에는 매일 일정량 정해놓고 이론을 암기하였습니다. 문풀시즌에는 모의고사를 계속 풀면서 감도 유지하고 부족한 이론을 보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