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후는 과거 무고한 피가 흘려진 나봇의 밭에서 요람을 죽임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합니다. 이로써 아합 가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성취되기 시작합니다.
21-26절 무고한 자들이 억울하게 흘린 피를 결코 잊지 않고 신원하십니다. 요람의 부모였던 아합과 이세벨은 과거 탐욕을 주재하지 못하고 선량한 백성 나봇의 포도밭을 강탈하기 위해 그에게 누명을 씌워 죽게 만들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요람이 예후를 맞이하러 나간 장소가 바로 이 나봇의 포도밭입니다. 요람은 아버지 아합처럼(왕상 22:34) 화살에 맞아 이곳 나봇의 밭에 그 시신이 버려집니다. 아합과 이세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왕상 21:17-24) 하나씩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우리 시대 역시 여전히 힘없는 사람을 향한 억압과 착취가 끊이지 않습니다. 마치 나봇의 때처럼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신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와 방법을 정하여 심판과 신원을 이루어가시니, 정의의 실현을 기다립시다.
14-16,22-24절 예후의 반란과 아합 집안에 대한 숙청을 촉발한 제일 원인자는 이세벨입니다. 음행과 술수로 요약되는 이세벨의 추하고도 넘치는 악행이 자신을 넘어 남편과 아들, 가문에 속한 모든 사람과 신하들, 나아가 바울 숭배에 가담한 수많은 백성에까지 영향을 미쳐 그들로 하여금 죽음의 심판에 이르게 만듭니다. 나의 작은 죄악이 가족과 공동체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안일함을 버리고 진지하게 회개하고 근신해야 합니다.
17-22절 요람은 멀리서 달려오는 예후에게 파수꾼을 보내어 반복적으로 평안하냐? (평화의 소식이냐) 하고 묻습니다. 이에 그들이 원하던 답을 주지 않던 예후는 요람의 마지막 질문에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22절)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깁니다. 이 말은 진정한 평안이 전쟁에서의 승리를 통해 오는 것이 아니라, 우상숭배와 불의를 조장함으로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 간 아합 가문에 대한 심판을 통해 오는 것임을 알리는 선언입니다. 개인이든, 공동체든, 진정한 평안은 죄와 악을 청산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찾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매일성경, 2024.09/10, p.70-71, 시작된 반란, 시작된 심판, 열왕기하 9:14-26에서 인용).
① 예후는 과거 무고한 피가 흘려진 나봇의 밭에서 요람을 죽임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합니다. 이로써 아합 가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성취되기 시작합니다. 무고한 자들이 억울하게 흘린 피를 결코 잊지 않고 신원하십니다. 요람의 부모였던 아합과 이세벨은 과거 탐욕을 주재하지 못하고 선량한 백성 나봇의 포도밭을 강탈하기 위해 그에게 누명을 씌워 죽게 만들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요람이 예후를 맞이하러 나간 장소가 바로 이 나봇의 포도밭입니다. 요람은 아버지 아합처럼(왕상 22:34) 화살에 맞아 이곳 나봇의 밭에 그 시신이 버려집니다. 아합과 이세벨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이 (왕상 21:17-24) 하나씩 성취되는 순간입니다. 우리 시대 역시 여전히 힘없는 사람을 향한 억압과 착취가 끊이지 않습니다. 마치 나봇의 때처럼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신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와 방법을 정하여 심판과 신원을 이루어가시니, 정의의 실현을 기다립시다.
② 예후의 반란과 아합 집안에 대한 숙청을 촉발한 제일 원인자는 이세벨입니다. 음행과 술수로 요약되는 이세벨의 추하고도 넘치는 악행이 자신을 넘어 남편과 아들, 가문에 속한 모든 사람과 신하들, 나아가 바울 숭배에 가담한 수많은 백성에까지 영향을 미쳐 그들로 하여금 죽음의 심판에 이르게 만듭니다. 나의 작은 죄악이 가족과 공동체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안일함을 버리고 진지하게 회개하고 근신해야 합니다.
③ 요람은 멀리서 달려오는 예후에게 파수꾼을 보내어 반복적으로 평안하냐? (평화의 소식이냐) 하고 묻습니다. 이에 그들이 원하던 답을 주지 않던 예후는 요람의 마지막 질문에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22절)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깁니다. 이 말은 진정한 평안이 전쟁에서의 승리를 통해 오는 것이 아니라, 우상숭배와 불의를 조장함으로 나라를 파국으로 몰고 간 아합 가문에 대한 심판을 통해 오는 것임을 알리는 선언입니다. 개인이든, 공동체든, 진정한 평안은 죄와 악을 청산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찾아온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