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과 문명의 내홍(內訌)
서양문명은 지금까지 존재자를 존재로 생각해온 문명이다.
이 같은 사실은 서양철학의 가장 밖으로 탈출한
존재론 철학자 하이데거에 의해 밝혀졌다.
서양형이상학의 완성자인 니체는 힘(권력)의 의지를 천명했다.
하이데거는 니체의 힘에서 존재자를 찾아냈다.
서양문명은 기호를 통해 동일성을 추구해온 문명이다.
그런데 동일성에서 탈출을 시도한 데리다와 들뢰즈는
기호에서 차이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기호의 차이성을 위해 동일성을 개념에 속하게 했다.
빛과 소리를 로고스로 파악한 서양은 기호를 차이성으로 둔갑시켰다.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은 동일성과 도덕에 길들여진 나머지
차이로 이루어진 자연에서도 동일성을 발견했다.
기호의 차이성은 어디까지나 동일성을 전제한 차이성이다.
인간은 자신의 문명에서 죄와 구원을 동시에 구현하고자 한다.
이는 창녀가 순결을 보존하기 위해 키스를 하지 않는 것과 같다.
상징과 언어, 기호와 사물 사이에는 서로 겹치는 부분이 있다.
이들은 또한 생멸하는 기운생동과 대척점에 있다.
확실성과 실증성을 추구하는 기계적 언어는
기운생동하는 자연과 대척점에 있을 수밖에 없다.
무기물의 전자기작용(電磁氣作用)
아메바의 무성생식(無性生殖), 생물의 유성생식(有性生殖)
식물의 자웅동체(雌雄同體), 동물의 자웅이체(雌雄異體)
음양전기는 태극(太極)이고, 상보(相補)이면서 대립(對立)이다.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
<서양형이상학의 완성자인 니체는 힘(권력)의 의지를 천명했다.
하이데거는 니체의 힘에서 존재자를 찾아냈다.>
저 김덕권은
박정진 시인에게서 철학이 뭔지
눈을 뜨려는 삐약이 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