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레위기 8-10장 제사장 첫 공식 업무 시작 231012
제사장 위임식 ~ 아론의 첫제사 ~ 나답 아비후 죽음
하나님과 백성들 사이의 중재자인 제사장이 세워집니다
이 새로운 리더십은 특권만큼 중대한 사명을 전제로 합니다
첫 번째 포인트
드디어 제사장 나라의 첫 공식 업무가 시작됩니다
드디어 지난 몇 달간의 모든 준비 끝에 첫 번째 대세자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울 거행합니다(레 8장)
제사장 위임식은 하나님께서 출애굽기 29장을 통해 이미 주신 큐시트(cue sheed)(주)대로 7일 동안 진행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제 8일에 제사장 나라의 규례대로 아론이 대제사장으로 공식적인 첫 제사를 집례합니다(레 9장)
첫 제사 집례후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릅니다
레 9장24절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주. 큐시드 cue sheed
cue 신호1. (무엇을 하라는)
신호2. (연극에서 배우의 연기 시작을 알리는)
신호3. (무엇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주다
sheed ~곤 한다 오픈사전
국어사전마다 ‘같은 동작을 되풀이함을 나타내는 이음끝’이라고 풀이한 ‘-곤’은 ‘used to + 원형동사’로 된 영어 관용구를 억지로 번역한 데서 온 기형이지 공고한 이음씨끝이 아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첫 대제사장 아론이 집례한 첫 제사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렇게 제사장 나라 1,500년 동안 대대로 이어 내려가던 대제사장직은 우리 예수님께게서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마침내 종료됩니다
두 번째 포인트
백성들이 소리 지르며 엎드립니다
아론이 대제사장으로 첫 번째 제사를 집례하고 나오자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모두 사릅니다
레위기 9장23-24절
9: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9: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이 상징적 사건은 하나님께서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직접 임명하셨다는 것을 온 백성에게 보여주는 하나님의 기쁨이며 동시에 드디어 제사 중시의 진정한 제사장 나라가 시작됐다는 첫 출발 신호의 기쁨입니다 또한 모세와 아론을 미십쩍어하는 백성 중 일부 사람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이 제단의 제물과 기름까지 다 불사르는 것을 보고 모세가 아닌 하나님께서 직접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셨음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 나라 제사장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아론이 백성들을 향해 손을 들 때 하늘에서 불도 내려주시고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꽃이 피게도 하셨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
제사장과 제사자의 손이 맞추쳐야 손뼉 소리가 납니다
제사장 나라에서 제사드리는 제사자가 아무리 제물을 잘 준비해도 집례하는 제사장이 정성이 없고 제사의 절차를 모른다면 그 제사는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지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제사장이 정성을 다하고 모든 제사의 절차를 꼼꼼하게 잘 진행해도 제사자가 마읃을 다해 제사에 임하지 않으면 그 또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온전한 제사가 되지 않습니다 제사장 나라의 5대 제사(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손건제)와 네 가지 형식(화제 요제 거제 전제) 그리고 세가지 방법(장소 제사장 예물)을 위하여 제사장과 제사자의 비율은 정말 중요했습지다 두 손을 마주쳐 손뼉 소리를 내듯이 제사장과 제사자가 서로 함께 어울리며 마주쳐야 제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포인트
제사장은 스스로 옳고 그름을 지혜롭고 명확하게 분별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그의 결정이 하나님과 이웃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를 위한 것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분별의 지혜가 있어야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별하지 않으면 자신이 죽고 공동체가 죽을 수 있습니다 안타갑게도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죽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레 10장1-2절
10: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10: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아론이 대제사장으로 첫 번쩨 제사를 집례했을 때 여호와의 불이 나와 제단의 제물과 기름을 불랄랐는데 이번에는 여호와의 불이 나와 아론의 두 아들을 삼켜 죽게 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지 않으신 다른 불로 분향했다가 죽게 된 것입니다 제사장의 금주에 관 규례를 볼 때 아마도 나답과 아비후가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고 저지른 실로로 보입니다 이 안타까운 사건으로 이스라엘 온 백성은 제사장직이 아론 집안의 특권이 아닌 생명을 건 사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제사장 나라의 모범적인 공직자가 됩니다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죽음으로 아론의 셋째 아들과 넷째 아들인 엘르아실과 이다말이 그 뒤를 잇습니다 모세는 아론과 그 가족들에게 울지 말라고 강하게 말합니다 그들이 죽은 일로 슬퍼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그들의 죄로 인해 가슴을 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엘르아살과 이다말은 두 형의 죽음에 대해 슬퍼하지 말라는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두 형의 죽음에서 교훈을 얻고 엄중한 업무를 시작합니다 이처럼 특권은 사명을 전제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이렇게까지 제사장 나라 공직자의 사명을 감당할 제사장 제도를 세위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