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뒤부터 행복해지고 싶다(I want to be happy from two days later) : 정동희
① 이틀 전
1986년 3월 대학에 입학한 저는 1년간 관악사에서 생활했고 그 해 겨울부터 신림9동 녹두거리 위에 자취방을 얻었고 이 부근에 가장 큰 서적이 광장서적이라서 적어도 한 달에 두세번은 꼭 갔고 그 때 광장서적에서 고 이해찬 총리 몇 번 보았습니다.
그 때는 이해찬 형님이 광장서적 주인이고 동생이 졸업하고 취직이 안되어 서적 일 도와주신다고 주변에서 들었는데, 오늘 조회해보니 1978년 광장서적 설립으로 나오네요.
그리고 신림동이 포함된 지역구에서 1988년 국회의원 당선되고 나서도 광장서적 앞 큰 길 맞은 편에 녹두거리 입구의 상가 안에 설렁탕 집을 같이 운영하셨는데, 제가 설렁탕을 좋아하여 그기서 아마도 열 번 가까이 설렁탕 먹은 기억도 납니다.
시간이 지나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를 1985년 여름 뒤늦게 졸업하신 이해찬 전 총리는 민주당의 정신적 지주로서 지금까지 이어졌다면,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를 1990년 2월 졸업한 저는 국민의힘에서 아무 자리 차지한 적이 없지만 나름 이 진영에 있다는 점에서 반대편 진영이 되겠습니다.
세속적 포지션만 이야기드리면 그렇고, 미래의 꿈 차원에서 포지션은 시간이 지나면 아마도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게 저의 어슬프고도 막연한 비전이고요.
② 이틀 뒤에
지난 반 년 동안 저의 호주 송사가 해결안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저는 먹고 살기 위해 매우 다양한 경험을 결과적으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심부름 센터 일이라고도 할까요…
이 와중에서 이전에 깨닫지 못한 걸 많이 리얼하게 느끼게 됩니다.
제가 잠시 맡은 과업 중에 하나가 미화하실 분 두 분을 구인 대행하는 일도 하게되어, 이와 관련하여 면접도 많이 보았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어떻게든 젊은 분을 그 자리에 앉히려고 노력했는데, 결과적으로 금방 그만 두시고...
여러분께서는 요즘 같은 추운 날 쇼핑몰 식당가에 가보시면 아마도 70% 이상 여성분들이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고 그 중에 나이 드신 분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쇼핑몰에 속한 건물 미화하시는 분들은 쇼핑몰 식당가에 수다 떠시는 또래 분들보다 더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인다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지금 입고 있는 옷은 착시일 뿐이고
몇 개월 전에 맞은 보톡스도 착시일 뿐이고
현재의 권력자가 말하는 이야기도 착시일 뿐이며
착시가 아닌 세상은 이틀 뒤부터 시작될 수도…
저와 같이 이틀 뒤라는 시간의 달란트를 받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틀 뒤부터 행복해지는 꿈을 같이 꾸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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