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주문진을 다녀 왔습니다.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의 계획의 outline을 설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전 날의 과음으로 인한 이른 아침의 기상...
숙취 해소와 바다 내음이 그리워 나선 이른 아침
어느새 차의 방향은 주문진항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차창을 모두 열고 포효하는 Rock 음악과 함께
신나게 해안도로를 달려 도착한 주문진항
부두의 표정은 젊은 어부는 간데 없고
나이드신 어르신들만이 분주하게
어망 정리로 바쁜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레 떠난 여행이라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못해
휴대전화로 몇장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어망를 정리하는 어부]
[주문진항 표정]
[강원도 최초의 주문진 등대]
[모 호텔 커피숍에서 본 경포대 해변]
첫댓글 멋지다!
사진기가 좋은건가 !기술이 좋은건가!
마음에서 나오는거겠지~~~
혜정이 마음이 좋은 거지...
그림이나 사진은 그리고 찍는 사람이 50%를 만들고
감상하고 소장하는 사람이 50%를 만들어 완벽한 100%를 만든데...
그렇구나~
아름다운 작품이 나오는건 찍는사람의 내면에 보이지않는 아름다운 감성이 있기 때문일거같아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마니 보여줘~~
갑자기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이 쉽지않을 거라는 것은 내자신이 더잘알다.암튼 멋진 여행이었을 것이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정리할수 있는 좋은시간이 었리라 생각된다...나도 그럴때가 있었지만 떠나지
못했던 내자신을 알수가 있었다...사진을 보니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든다.
나도 갑작스럽게 떠난 여행이라 더더욱 힘들었지
이럴때 떠나지 않으면 떨날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떠난거야.
이것 저것 생각하고는 떠날 수 없더라...
이렇게 떠난 여행이라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나를 한번 더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더욱더 의미가 있었던것 같에...
바다의 내음이 코끝에 느껴진다.
여행은 이렇게 떠나야 재미가 있지. 좋아보인다..
생각보다 부두의 바다물은 오염되지 않고 동네의 시냇물 보다 더맑고 청청했어
예전에는 각종 해산물의 부속물로 가득하여 보기 안좋았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을
보니 보는이의 마음도 한결 청량해지고 신선해 지더라.
자연을 보호하면 자연은 그 이상으로 쓰는이에게 보상해 주는 것 같에...
마누라한테 허락 받고 떠난건가?
허락 받고 갔지
1박 인데...
원식가 너도 함 떠나 봐~
좋더라...
글쎄...혼자 가면 심심하고 재미 없을 것 같은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