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N-uJ9tXXC5g
진달래 개화시기와 진달래 축제
여수 영취산, 강화 고려산, 창원 천주산
개화는 꽃이 살짝 폈네
그리고 만개는 꽃이 활짝 폈네
그 정도로 생각했다.
근데 그리 두리뭉실로
넘어갈만한 것이 못되더라.
꽃구경을 갈 때
만개시기를 맞춰 가려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개화일은 표준목의 경우
꽃나무 한 그루 중
세 송이 이상이
완전히 피었을 때를 말한다.
군락지의 경우에는
군락지를 대표하는
1~7 그루의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를 말한다고 한다.
요정도 피면 개화함
그렇다면 만개일은
개화일로부터 약 일주일 전후가
봄꽃의 만개일로
봄꽃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요정도 피면 만개함
웨더아이에 의하면
올해 봄꽃은 개화 평년보다
2~7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 시기는
3월 15일 서귀포에서
개나리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2~7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3월 17일
여수를 시작으로
제주, 남부지방은
3월 17∼27일,
중부지방은
3월 23일∼3월 28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서귀포에서는
3월 22일 이후,
제주,남부지방에서는
3월 22일∼4월 3일경,
중부지방에서는
3월 29일~4월 4일 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대 낙엽 수목의 꽃눈은
가을철 일정 온도 이하가 되면
살아 있으나 생육이 정지된 상태가 되며,
이 상태 유지를 위해서는
일정 저온이 필요하고,
이 상태에서 해제되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고온이 필요하다.
따라서 개나리, 진달래와 같은
봄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또한 이 기간 중의
일조시간, 강수량 등도
개화시기에 영향을 준다.
또한, 개화 직전의 날씨 변화에 따라
개화 예상일과 다소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동일 위도상에서
개나리와 진달래는
고도가 100m 높아짐에 따라
평균 2일 정도 늦게 개화하며,
봄꽃은 1일에 약 30㎞ 정도 북상한다.
우리나라 3대 진달래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1.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
여수시 삼일동과 상암동에 걸쳐서 자리한
영취산은 해발 510m의 높지 않은 산이다.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의 하나인
영취산(靈鷲山)은
매년 4월 초
진달래 축제를 열어 그 붉은 카펫을 펼친다.
산세가 수려하지도, 높지도 않은 영취산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것은
봄이면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진달래를
국내에서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영취산 진달래는 키가 작으며
무리 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구장 140개의 너비를 자랑하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인
영취산은 30~40년생 진달래 수만 그루가
33만여 제곱미터에 걸쳐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어
분홍 물감을 부어 놓은 것 같이 화려하다.
또한 영취산 진달래의 특징은
진달래꽃이
남해의 푸른 바다와 대비를 이루며
넘실댄다는 것이다.
매년 4월이 되면
온 산은 붉게 타오른다.
이 시기에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여수시는
이달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29회 영취산 진달래 축제를 취소하고
영취산 주변 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도 운영하지 않는다고 한다.
참고하세요.
시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현수막을 통해
상춘객 방문 자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영취산 진달래 만개시기
3월 말부터 4월 초
2.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고려산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위치한
436m의 산으로
드넓은 간척지와
서해바다가 있어
조망이 아름다운 산이다.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최근 들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한 축제이다.
정상부와 능선 곳곳에는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4월이면 온 산이 붉게 물든다.
진달래 군락지를 보려면
고려산 정상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가는 길은 여러 코스가 있다.
산보하기 좋은 코스는
도보길로 고인돌광장--->
백련사--->정상코스와
적당히 운동을 할 수 있는 코스 등산길은
국화2리 마을회관--->
청련사--->정상코스와
긴 산행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빡신 등산코스 미꾸지고개--->
낙조봉--->정상
이 코스 중에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택하면 되겠다.
인천 강화군이 올봄 계획했던
'고려산 진달래 축제'와
'북문 벚꽃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등산로 등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인데 안타깝다.
군은 진달래 개화시기인
다음 달 10일부터
고려산 등산로 출입을 통제하고
고인돌 광장 주차장과
임시 주차장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고려산 진달래 만개시기
4월 초부터 4월 중순
3. 창원 천주산 진달래 축제
천주산은 진달래(4월) 군락지로
경남도민에게 사랑받는 산이다.
산 높이도 640m로 높지 않고,
등산로도 완만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천주산은 진달래 산이다.
천주산 진달래 제는
매년 4월에 열린다.
매년 4월 중 진달래 개화시기(1일간)
장소 : 천주산 일원
(창원시 북면 외감리 소재)
주최 : 천주산 진달래축제 제전위원회
내용 : 산신제, 기념식,
초청가수 공연,
백일장, 사생대회 등
하지만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천주산 진달래를 보기 위한
상춘객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산불예방,
차량 불법 주정차 방지 등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중이라 함.
천주산 진달래 만개시기
3월 말부터 4월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