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내 인생은 이제 끝난 게 아닐까?" 하는
깊은 좌절감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는데,
내 뜻과 상관없이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순간 말입니다.
여기, 마흔다섯이라는 늦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직장을 잃고 길거리에
나앉게 된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자주 가는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창업한 박정부 회장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45세에 다니던 직장을 잃었습니다.
요즘으로 치면 한창 가정을 책임져야 할
나이에 찾아온 청천벽력 같은
실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낙심하고
주저앉아만 있지 않았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보따리장수부터 시작해
천 원, 이천 원짜리 저렴한 물건들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어땠을까요?
격려보다는 조롱과 무시가 가득했습니다.
"나이 마흔다섯 먹고 겨우 저런 싸구려
물건이나 팔고 있느냐",
"저런 푼돈 벌어서 언제 번듯한 사업을 하겠느냐"
라며 손가락질했습니다.
세상은 그를 '실패자'로 보았고,
그가 파는 물건들을
'가치 없는 싸구려'라며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사람들의 조롱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천 원'이라는 작은 가격 속에
진심을 담았습니다.
"가격은 낮지만, 품질만큼은 절대
싸구려여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천 원짜리 한 장을 들고 오는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물하기 위해
발에 땀이 나도록 뛰었습니다.
세상은 '겨우 천 원'이라며 비웃었지만,
그는 그 작은 것에 목숨을 걸었고,
결국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찾는
거대한 기업을 일구어냈습니다.
마흔다섯의 실직이라는 거대한 절망과
주변의 조롱을,
끈기와 진심으로 이겨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낮추실 때가 있습니다.
내가 가진 직장을 거두어가시기도 하고,
남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처지로
우리를 낮추시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그런 우리를 향해
"네가 믿는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겨우 그렇게밖에 못 사느냐"라며
조롱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세상은 외모를 보고 가격표를 매기지만,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과
진심을 보십니다.
세상이 보기엔 보잘것없는
'천 원짜리 인생' 같아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가장 귀하고
빛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45세의 그 창업주처럼,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조롱 앞에 낙심하고
계신 분이 있습니까?
"너는 겨우 그것밖에 안 돼"라는
세상의 소리에 귀를 닫으십시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작은 것을 통해 놀라운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무너진 바로 그 자리,
세상이 나를 비웃는 바로 그 자리가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시작되는
출발점입니다.
낙심하지 않고 묵묵히 내게 주신 삶의 자리에서
진심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삶을 역전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7절 ~ 28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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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예화>"천 원의 가치, 그리고 하나님의 타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