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라 | 2014-05-16 00:28:14, 조회 : 1,576, 추천 : 201 | |
즐겁고 행복했고 감사했던 주말이었습니당....
후배들이 원하면 어디든 길을 열어주시는 선배님들.. 너무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주말에 저는 표범을 처음 가던 날이었습니다... 산빛선배님(멋진 인경선배님,든든한 대장님)두분이 2조로 나눠 리딩을 하시고... 저는 벌렁거리는 맘을 다잡으며 꾸역꾸역 버벅거리며....1조의 말번으로 올랐습니다..
늘상 맘에 준비를 못하는저는 1피치에서 아주상당히 많이 힘들었고 뒷팀들이 기다리다못해 몇발자국 밑에서 출발하려 까지 했습니다... 맘도 급하고 힘들고 ㅜㅜ 다른팀들에게 피해를 주는거같아 맘이편하지도 않았습니다... 1피치만올라가고 많은 모든 분들을 위해 내려가야하나...순간 고민도 했었졍 ㅜㅜ
아글씨...한참1피치를 오르다 발견했습니다.... 뒤에팀 리딩자가 출발점에서 계속 오르지 못하는 것 이었습니다... 몇발을 더 올라가 다시 아래를 봐도....뒷팀 리딩자는 여전히 첫발지점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팀은 또다른 뒤 팀들에 양보할 수 밖에 없었고 다른팀이 줄을 걸어줬다는 후문...^^)
순간...다급했던 맘은...에고 다행이다...하며 조금의 여유가 생겼졍...
그러고는 생각했습니다...
내가 산빛에 온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멋진선배님들은 저를 어디든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주시며...심지어 제가 가고싶은곳을 원하면... 그것또한 가능할 수 있는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 평소에도 느끼던 거지만... 그날 또한 많이 느끼며 정말 마니마니 감사했습니다...
보통에 산악회를 보니 리딩자가 가야 후등도 갈 수 있고... 리딩자가 못가면 후등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우리 산빛은 그야말로 등반의 풍요로움속에 맘것 즐길 수 있는 환경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그래서 맨날 밖에 나가면 산빛자랑많이 하고 온단 사실~^^선배님들 아시나요...ㅋㅋ
그에반에 맨날 무서움을 극복하지못하고 오히려 소극적인 모습을 맨날 보여드리는 저는...선배님들께 무지 죄송합니당 ㅜㅜ 전 언제 맘에 준비가 되는건지 ㅋㅋㅋㅋ 반성하며 주중에 암장에서 열심히 했습니다 비록 남들이 보면 왜오나 돈아깝다 수준이지만 ㅋㅋ 그래도 꼬물꼬물 나름 열심히 했어요 ㅋㅋ
전 산빛에들어온게 너무 행운이고 행복인거같아요... 히히히히히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늘~항상~~즐등안등 임돠~^^
p.s역쉬 제가 사랑하는 경령언니는....멋지고 확근한 여자입니다... 이유를 다 글로 설명하기에는 너무깁니다^^ 언니 축하드리고 또 홧팅하셔서 언넝 좋은 소식 또 들려주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