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교를 외도라고 하는 이유- ‘직지인심 견성성불’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반인을 상대로 해서 하는 법문이기 때문에
깊은 법문을 할 수 없고, 조금씩 조금씩 선불교 이야기도 하고,
위빠사나나 티베트 밀교에 대해서도 조금씩 조금씩 이야기하고,
일신교 기독교의 허구에 대해서는 남의 종교이기 때문에
그저 말하는 것이 좀 부덕(不德)한 것 같았어요.
이때까지 그래왔습니다.
그래도 이제 대학을 졸업한다고 하는 우리 선남자 선여인에게는 할 수 있는 거예요.
말할 수 있어요. 이런 기회가 나한테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선불교에 대해서 1시간 하고,
다음에는 일신교 특히 기독교에 대해서 또 논리정연하게 1시간 하고,
힌두교에 대해서도 해주고,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부처님의 정법은 이렇습니다 하는 것을 말씀해주고 싶습니다.
오늘 첫째 시간으로 선불교의 실체를 파헤쳐보고자 합니다.
선불교의 실체. 여러분들은 몰라요. 선불교에 대해서 몰라요.
조계종을 아십니까? 그분들의 종지와 사상을 압니까? 모르지요? 몰라요.
저 많은 성직자가 1만 명 넘습니다.
따르는 신도들이 1,000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 신도들이 안타깝고 불쌍하지요. 대단히 안타깝고 불쌍하지요.
선불교의 흠을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영산불교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결론을 말하자면 ‘선불교는 아닙니다. 선불교는 아니다.’라고 말하겠습니다.
나는 선불교는 외도(外道)라고 봅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1, 2년 전에 선문화(禪文化), 선문화사라는 잡지사가 있지요?
그 사장이 최00일 것입니다. 나하고 잘 아는 사람이고 학문도 깊습니다.
그 사람이 거사이지만 선지(禪旨)가 있는 사람인데다가
한 소식했다고 하는 사람이어요.
선(禪)에 아주 폭 빠진 사람입니다.
나한테 가끔 놀러 오기에 ‘당신! 선(禪)을 버리시오! 외도입니다!’
외도라고 하니까 이 사람 얼굴이 좋지 않지요.
외도라고 내가 때려버리니까 말입니다.
그렇지만 감히 나한테 뭐가 외도냐고 말을 못하더라고.
그 후로 오지 않아. 안 와요.
선(禪)은 외도입니다 여러분.
우리 스님들이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신도들도 안타깝고 불쌍하고요.
그래서 큰스님들이 죽으면,
저 언제 언제 죽은 사람들이 어디에 갔나 하고 추적을 하고
부처님께 정중하게 여쭤보면,
“이러이러해서 여기에 있느니라!”하고 보여줘요.
큰~스님, 아주 한국에서 내로라고 하는 스님들이 안 좋은 데 있다고요 여러분.
안 좋은 데 있다고요. 내가 안 좋은 데라고만 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곤란하지요. 안 좋은 데 있다고요.
그 이유가 있어요 여러분. 이유가 있어요.
여러분 정~말 우리 영산불교에 귀의 잘한 거예요.
자, 대단하고 정말 큰~ 주제를 가지고 1시간을 이야기합니다.
‘1500년 동양 정신문화의 정화’라고 하는 선불교, 감히 누가 입을 열 수가 없어요.
이 선불교에 대한 권위에 대해서요.
감히 1500년 이후 그 어떤 사람도 입을 못 연 거예요.
그런데 오늘 우리 영산불교 부처님 회상에서 오늘 한번 이야기해 보는 거예요.
선불교의 종지(宗旨)는 이러합니다.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입니다.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라고 그래요.
‘마음자리를 향해서, 사람의 누구라도 다 지니고 있는 마음이라고 하는
그 마음자리를 향해서 그것을 보려고 참구(參究)를 해서
마침내 성품을 깨닫는다.
성품을 깨달으면 그 자리가 붓다다’ 그래요. 부처다 그래요.
이게 선불교의 종지입니다.
그렇게 되면 대자유인이 되어서 대~자유인이 되어서 붓다가 되고
또 해탈을 한다는 것입니다.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