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은 공약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내세웠습니다. 3월 30일 대통력직 인수위원회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들과 간담회를 열었으나 형식적 간담회에 그칠까 우려됩니다. 3월 31일, 전국여성노조 전북지부를 포함한 전북지역여성단체연대회의는 국민의힘 전북도당 앞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는 안된다. 즉각 철회하라!'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즉각 철회하고, 성평등정책 전담 독립 부처를 중심으로 총괄과 조정 기능을 강화한 성평등 추진체계를 구축하라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전북도당 건물에는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하나 되는 대한민국과 정반대 행보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구조적 성차별을 인식하고 진정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전국여성노조는 여가부가 꼭 필요하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성평등 노동환경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