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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주류 대기업 ‘타이 베버리지’, ‘워터 페스티벌 2025’ 개최
태국에서는 4월 13일 태국 새해를 성대하게 기념하는 쏭끄란 축제(Songkran Festival)가 곧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태국 최대 주류기업 ‘타이 베버리지(Thai Beverage, ไทยเบฟ)’가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관광체육부, 문화부와 협력하여 '워터 페스티벌 2025(Water Festival 2025)'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운영하는 실행위원회의 쑤라퐁 위원장에 따르면, 이 축제는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하며, 축제 참가자들의 총 지출이 1,000만 바트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태국 정부는 올해를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투어리즘 앤 스포츠'로 명명하고 관광업을 활성화하고 관광 수입을 크게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에서 완화되고 있는 음주 규제, 국립공원 내 음주도 조건부 허용
태국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 아타폰(อรรถพล เจริญชันษา) 국장 말에 따르면, 국립공원 내 특정 장소에서 특정 그룹이 공원장 허가를 받으면 술을 마실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개정은 일반 시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관계 당국의 허가를 받으면 조건부로 국립공원 내 음주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현행 규정상 국립공원 내 음주는 탐방객에게 폐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금지되어 있다.
태국식 마사지 대학 개교, 7가지 증상 전문 치료사 20,000명 양성 계획
태국 보건부는 의료 웰빙 허브 발전을 목표로 '태국 타이 마사지 대학(Thai Massage College of Thailand, วิทยาลัยการนวดไทย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를 개교했다.
이 대학은 타이 마사지의 직업으로서 지위 향상, 국제적인 평가 확립, 그리고 품질 기준의 향상을 목표로 20,000명의 전문 테라피스트와 1,000명의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2025년 3월 20일 쏨싹(สมศักดิ์ เทพสุทิน) 보건부 장관이 보건 및 전통의학 박물관(Museum Medicine Thailand)에서 열린 개교식에 참석했다. 장관은 “태국 전통 의학의 발전은 의료 경제 활성화와 의료 및 웰빙 허브 형성에 불가결하다. 이 대학에서는 7가지 증상에 특화된 전문 테라피스트를 양성하여 타이 마사지의 질적 향상과 직업으로서의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컬리지에서는 아랴와 같은 7가지 증상에 대응할 수 있는 테라피스트를 양성한다.
- 근막통증증후군 (Myofascial Pain Syndrome, กลุ่มปวดกล้ามเนื้อและเยื่อพังผืด)
- 오십견 (Frozen Shoulder, โรคหัวไหล่ติด)
- 방아쇠 수지 (Trigger Finger, โรคนิ้วล็อก)
- 좌골신경통 (Piriformis Syndrome, ภาวะกล้ามเนื้อสะโพกหนีบเส้นประสาท)
・추간판 탈출증 (Herniated disc, หมอนรองกระดูกทับเส้นประสาท)
・뇌졸중 후 재활(Cerebrovascular Accident, อัมพฤกษ์ อัมพาต)
・무릎 통증(Knee Pain, อาการปวดเข่า)
이 타이 마사지 대학은 표준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기관이며, 사업부와 동등한 지위를 갖게 된다. 또한 전문 자격을 취득한 테라피스트는 높은 보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 이를 통해 타이 마사지의 직업으로서의 지위가 향상되고, 품질 기준의 향상과 국내외에서의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현재 타이 마사지는 '예방, 치료, 재활'을 통합한 표준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대학은 태국 마사지의 품질 기준 수립 및 인증을 담당하며 국제적인 학술 교류의 거점이 될 예정이다.
타이 건강 마사지 150시간 과정을 이수하고 보건 서비스 지원국에 등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7가지 증상에 특화된 전문 기술 습득을 촉진한다. 또한, 2만 명의 전통 의료 보조원을 양성하고, 1,000명의 마스터 트레이너(지도자)를 양성한다. 지도자에게는 공식 강사 자격이 부여될 예정이다.
교육은 태국 내 18개 전통의학 연수센터와 태국 전통의학 및 응용 전통의학을 제공하는 38개 대학에서 실시된다. 또한, 이 대학은 태국 마사지의 품질 기준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태국 부총리가 강제송환 위구르인 방문, “그들은 행복하다, 강제송환은 정당했다”
태국 품탐(ภูมิธรรม เวชยชัย)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방중단이 태국 정부가 강제 송환해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로 돌아간 위구르인들을 방문했다. 3월 19일과 20일 양일간 현지 방문을 했고 품탐 부총리는 "환영을 받았다. 그들은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강제 송환의 정당성을 호소했다.
태국에서 강제 추방된 위구르인은 40명이지만, 방문단이 실제로 몇 명을 만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태국 일부 언론은 당초 면회가 허용된 인원이 5명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위구르인들은 태국 방문단에게 “귀국시켜줘서 고맙다”, “12년 만에 보고 싶었던 아들을 만나게 되었다(ดีใจมากไม่ได้เจอลูกมา 12 ปี คิดถึงมาก)”, “중국 정부가 새로운 신분증을 발급했다(ทางการจีนได้ ทำบัตรประชาชนให้ใหม่)”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방문단은 2015년 강제 송환된 위구르인들과 화상통화로 만나 “소 52마리와 염소 2마리를 키우며 월 수입이 5400위안”, “생후 1개월 된 아들의 아버지가 됐다”는 등의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품탐 부총리는 태국 언론으로부터 ‘연기’, '강요'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배우도 아닌 그들이 우리를 만나자마자 울 리가 없다”고 반박했다.
태국 정부는 지난 2월 27일 11년간 억류했던 위구르족을 중국으로 강제 송환해 국내외의 비판을 받았다. 페텅탄 총리와 품탐 부총리 등이 강제송환의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지만, 미국 정부는 3월 14일 '강제송환에 관여한 태국 정부 관계자에 대한 비자발급 제한'을 발표했다. 이러한 것으로 위기 탈출을 위해 급히 방중단을 구성했다.
한편, 위구르족이 중국으로 강제 추방된 사건과 관련해 태국 정부 관리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총리의 미국 비자 발급이 제한되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페텅탄 총리는 “아직은 아니다, 아직 모르겠다(ยังไม่มีนะคะ ยังไม่ทราบ)”고만 답했다.
또한 미국과 대화해 합의에 도달할 필요가 있느냐는 질문에 총리는 “우리는 문제가 없다. 사실, 우리는 미국과 아무런 문제가 없다. 우리는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중국 수출한 태국산 두리안에 화학염료 사용 의혹, 태국 당국 “화학물질 오염은 한 번도 없다”
태국에서 수입한 두리안에서 화학염료인 베이직 옐로우2(Basic Yellow, BY2)가 사용돼 건강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중국에서 높아지자 태국 정부는 최근 태국산 두리안은 BY2 등 화학물질에 오염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베이직 옐로우는 WHO가 발암물질로 지정한 염료이다.
태국산 두리안은 올해 중국, 미국, 유럽, 인도에 총 95만 톤이 수출될 전망이다.
피차이 상무부 장관 말에 따르면, 중국 내 일부 소비자들이 지난해 태국산 두리안의 카드뮴 오염을 언급하며 올해 BY2 사용을 의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수출용 태국산 두리안이 화학물질에 오염된 사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대규모 온라인 카지노 ‘PGSLOT99’ 관계자 체포, 1,000만 바트 상당의 자산 압수
사이버 범죄 수사국은 3월 20일 대규모 온라인 도박 사이트 'PGSLOT99'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여 새로운 공범을 체포하고 1,000만 바트를 넘는 자산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사이버 범죄 수사국은 앞서 'PGSLOT99'를 적발하고 계정 관리자와 운영자를 체포했다. 이후 수사 결과, 코쏜 용의자가 연간 약 2,400만 바트의 수익금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져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용의자의 자택에서 현금, 고급차, 브랜드 제품, 도박 도구 등이 압수되었으며, 그 총액은 1,000만 바트를 넘는다.
용의자는 도박 사이트에서 얻은 수익으로 브랜드 제품을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또한 자택을 도박장으로 사용했으며, 지난 1년간 온라인 게임에 약 1,000만 바트를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수사를 계속 진행하여 관련자들의 자산을 몰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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